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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SPECIAL] 더뮤지컬 창간 22주년 특집② - 함께여서 행복했던 시간 [No.214]

글 |안세영 사진 | 2022-10-11 722

함께여서 행복했던 시간

 

지난 22년 동안 『더뮤지컬』이 주최한 많은 행사들. 소규모 강좌부터 대규모 콘서트까지 뮤지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 한자리에 모였던 순간을 기록했다. 독자 여러분이 『더뮤지컬』과 함께한 추억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2005]
콘서트 <더뮤지컬 창간 5주년 기념 콘서트>

2005년 8월 29일 신시뮤지컬 극장 (현 대학로 TOM)에서 창간 5주년 기념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렸다. 객석에는 독자와 배우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초청됐다. 배우 주원성과 김선경이 사회를 맡고 김다현, 김선영, 김성기, 김소현, 남경주, 민영기, 배해선, 서지영, 정선아, 최정원 등이 출연했다. 뮤지컬 동호회 ‘송앤댄스’, ‘오마이뮤지컬’ 회원들이 축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관련 기사: 2005년 10·11월호(통권 31호) ANNIVERSARY

 

[2006]
공개 토론회 <시키 한국 진출을 어떻게 볼 것인가?>

국내 첫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가 개관작으로 일본 극단 시키의 <라이온 킹> 장기 공연 계획을 발표하자 이에 대한 찬반 논란에 불이 붙었다. 이에 본지는 쟁점을 살펴보고 공론화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를 주최하였다. 2005년 7월 13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공개 토론회는 『더뮤지컬』 박병성 편집장이 사회를 보고 <라이온 킹> 한국 공연 연출가 김효경, 뮤지컬협회 사무국장 남기웅, 쇼노트 이사 송한샘,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관련 기사: 2006년 8·9월호(통권 36호) SPECIAL

 

 

[2010]
강좌·전시·콘서트 <더뮤지컬 창간 10주년 기념 행사>

창간 10주년에는 세 가지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2010년 5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각 분야 뮤지컬 전문가의 강좌를 열었다. 이지혜 작곡가 겸 번역가, 박천휘 작곡가 겸 번역가, 조광화 극작가 겸 연출가, 이희준 극작가, 그리고 지혜원, 조용신, 원종원 칼럼니스트가 강연자로 나서 총 일곱 차례 강좌를 진행했다. 창간 10주년 기념 전시 에는 본지에 실린 뮤지컬배우 화보 사진과 일러스트를 전시했다. 6월 18일에서 7월 5일까지 대구뮤지컬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대구 대백프라자에서 개최, 7월 7일에서 12일까지 서울 극장 용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7월 12일 극장 용에서 창간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각 해를 대표하는 작품의 뮤지컬 넘버를 선곡해 국내 뮤지컬 10년의 역사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진섭 연출가와 김문정 음악감독이 참여하고 김보경, 김선영, 박은태, 이건명, 조정은, 차지연, 홍광호 등 18명의 배우가 출연했다.

강좌 관련 기사: 2010년 6월호(통권 81호)~2010년 7월호(통권 82호) CELEBRATION
전시 관련 기사: 2010년 7월호(통권 82호) CELEBRATION
콘서트 관련 기사: 2010년 7월호(통권 83호) 10th ANNIVERSARY

 

[2011]
강좌 <명작 뮤지컬의 이해>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명작 뮤지컬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 <명작 뮤지컬의 이해>는 2011년 7월부터 12월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김문정 음악감독이 <맘마미아>, 이지나 연출가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더뮤지컬』 박병성 편집장이 <에비타>, 원종원 평론가가 <오페라의 유령>, 박천휘 번역가가 <스위니 토드>, 이지혜 작곡가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조용신 평론가가 <컴퍼니>에 대해 강의했다.
관련 기사: 2011년 8월호(통권 95호)~2011년 11월호(통권 98호) SKETCH

 

 

[2014]
강좌 <코리안 뮤지컬 크리에이터>

<코리안 뮤지컬 크리에이터>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과 본지가 공동 기획한 뮤지컬 창작자 특별 강좌다. 2014년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광림아트센터 1층 카페에서 진행되었으며,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최종윤 작곡가, 왕용범 연출가,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한아름 작가가 릴레이로 강좌를 이어갔다. 예비 공연인을 대상으로 기획한 강좌인 만큼 Q&A 시간에도 열띤 질문과 조언이 오갔다.
관련 기사: 2014년 8월호(통권 131호)~2014년 12월호(통권 135호) SKETCH

 

 

[2015]
콘서트 <더 뉴 뮤지컬 콘서트>

2015년 7월 13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창간 15주년 기념 콘서트 <더 뉴 뮤지컬 콘서트>는 3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하고, 1천여 명의 관객이 모인 대규모 행사였다. 조용신 연출가, 양주인 음악감독 등이 스태프로 참여하고, 당시 떠오르는 20대 배우와 내로라하는 기성 배우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빌리 엘리어트>의 1대 빌리와 마이클이 다시 뭉친 무대, 관객 투표에서 다시 보고픈 작품 1위로 꼽힌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주요 장면을 재현한 무대 등이 향수를 자극했다. 이 밖에도 대극장 버전으로 재구성한 <쓰릴 미>, 마이클 리의 파격 변신을 보여준 <헤드윅> 등 이색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9월 2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콘서트 실황 영상 상영회가 열리기도 했다.
관련 기사: 2015년 8월호(통권 143호) 15th ANNIVERSARY

 

 

[2018]
콘서트 <더뮤지컬 라이브콘 온 할로윈>

2018년 10월 29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린 뮤지컬 할로윈 파티. 할로윈 콘셉트에 맞춰 인조인간, 뱀파이어, 좀비, 다중인격자가 등장하는 뮤지컬 넘버로 콘서트 셋리스트를 구성했다. <알라딘>의 지니로 변신한 배우 이정수가 사회를 맡고 김대현, 박은석, 이승헌, 이지수, 전예지, 조성윤, 주민진, 최우혁이 출연해 400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현장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한 뮤지컬 캐릭터 코스프레 콘테스트가 함께 진행되었다.
관련 기사: 2018년 12월호(통권 183호) PHOTO LETTER

 

[2019]
강좌 <뮤지컬 속 여성 돌아보기>

미투 운동이 화두였던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본지는 공연계가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기사를 여러 번 다루었다. 2019년 3월 9일에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하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뮤지컬 속 여성 돌아보기: 빵과 장미와 뮤지컬>이라는 제목으로 강좌를 열었다. 극작가 겸 공연 칼럼니스트 이수진이 강연자로 나서, 수동적이고 도구화된 존재로 그려져 온 뮤지컬 속 여성 캐릭터를 비판적 시각으로 돌아보았다.
관련 기사: 2019년 4월호(통권 187호) SKETCH

 

<뮤지컬 속 여성>
2019년 11월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다시 한번 국내외 뮤지컬 속 여성 캐릭터와 창작자의 입지를 점검하는 강좌 <뮤지컬 속 여성: 여성 캐릭터의 어제와 오늘>을 진행했다. 11월 중 세 번에 걸쳐 열린 강좌는 각각 ‘브로드웨이 뮤지컬 속 여성 캐릭터의 변화’, ‘해외 여성 창작자의 위치와 한국 여성 창작자의 결과물’, ‘2019년 창작뮤지컬에 등장한 여성 캐릭터 돌아보기’를 주제로 삼았다. 극작가 겸 칼럼니스트 이수진이 강연자로 나서고, 매회 60여 명이 참석했다.
관련 기사: 2019년 12월호(통권 195호) SKETCH

 

 

전시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
부산에 개관한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에서 2019년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뮤지컬을 테마로 한 전시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가 열렸다. 드림씨어터와 본지가 공동 주최한 전시로, 극장 2층에 창간 19주년을 맞은 『더뮤지컬』이 그동안 발행한 잡지 191권을 모두 전시하였다. 3층에는 『더뮤지컬』에 실렸던 뮤지컬배우 15인의 화보 사진을 전시하고, 관객이 직접 『더뮤지컬』 표지 모델이 되어볼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관련 기사: 2019년 8월호(통권 191호) SKETCH

 

 

[2020]
콘서트 <더뮤지컬 라이브>

2020년 6월부터 8월까지 매달 벨로주 홍대에서 정기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스페셜 토크 콘서트 <더뮤지컬 라이브>를 열었다.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면 인터뷰로 다 전할 수 없었던 배우들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6월에는 <베어 더 뮤지컬>, 7월에는 연극 <어나더 컨트리>, 8월에는 <펀홈> 출연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심전심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 콘서트 중간에 마련된 게임 시간을 통해 배우들의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관련 기사: 2020년 7월호(통권 202호), 2020년 9월호(통권 204호) PHOTO LETTER

 

 

[2021]
행사 <더뮤랑 뽑기 할래?>
2021년 12월 25일과 26일, 대학로 공공그라운드 001스테이지에서 1년간의 휴간에 마침표를 찍기 위한 『더뮤지컬』 재발행 기념 행사 <더뮤랑 뽑기 할래?>가 개최됐다. 양일간 행사장을 찾은 500여 명에게 행운의 뽑기를 통해 공연 초대권과 『더뮤지컬』이 제작한 굿즈, 수제 쿠키를 증정하는 행사였다. 이 밖에도 『더뮤지컬』의 새로운 로고로 제작된 스탬프 찍기 이벤트, 『더뮤지컬』에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사서함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관련 기사: 2022년 2월호(통권 209호) EVENT

 

 

[2022]
행사 <가족사진관: 케미를 찍어줘!>

2022년 5월 5일부터 8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포토 이벤트 <가족사진관: 케미를 찍어줘!>. 『더뮤지컬』 표지처럼 꾸며진 포토월에서 가족·우정·사랑을 테마로 한 뮤지컬 <난쟁이들> <넥스트 투 노멀> <마틸다> <빈센트 반 고흐> <빌리 엘리어트> <키다리 아저씨>의 주인공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행운의 뽑기를 통해 즉석 사진 촬영권과 뮤지컬 가사가 담긴 포춘쿠키 등을 증정했다.
관련 기사: 2022년 6월호(통권 213호) EVENT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14호 2022년 7월호 게재 기사입니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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