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al

더뮤지컬

magazine 국내 유일의 뮤지컬 전문지 더뮤지컬이 취재한 뮤지컬계 이슈와 인물

피처 | [PHOTO LETTER] <알타보이즈> 영혼을 위로하는 다섯 소년들 [No.208]

글 |최영현 사진 |신스웨이브 2022-08-24 603

<알타보이즈>

영혼을 위로하는 다섯 소년들

 

<알타보이즈>는 5인조 댄스 그룹 ‘알타보이즈’가 춤과 노래로 관객들의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이번 시즌은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을 필두로 현역 아이돌 멤버들이 모여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공연을 선보였다. 잊지 못할 무대를 위해 연습실에서 뜨거운 겨울을 보낸 <알타보이즈> 팀을 만나 보자.

 

 

백호

역할 소개 알타보이즈의 리더이자 작곡가인 매튜. 팀에서 곡을 쓰는 멤버라는 점이 나랑 닮았다.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전부 다 신경이 쓰이지만 딱 하나를 고른다면 안무.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보니 다른 배우들과 합을 맞춰야 하는 안무가 많아서 어렵다.
작품을 준비하며 배운 점 조금씩 연습해서 언제 될까 싶었는데, 연습이 쌓이니까 안 되는 게 없었다. 다시 한번 항상 노력하자고 다짐하게 됐다.

 

 

윤산하
역할 소개 에이브라함은 아픈 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멤버들을 무척 아끼는 점이 나와 비슷하다.
작품을 준비하며 배운 점 멤버들과 화음을 맞추는 법, 극의 흐름에 따라 무대를 꾸려 가는 법, 무엇보다 뮤지컬의 재미를 가장 많이 배웠다.
나에게 응원 한마디 연습이 힘들고 어렵지만 <알타보이즈>가 끝나면 지금보다 성장해 있을 거야. 산하야! 넌 이겨 낼 수 있어! 파이팅!

 

 

유태양
역할 소개 나처럼 좋은 무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후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연습 초반에 어색해서 더욱 연습에 몰두했던 것.늘 함께하는 멤버들이 아니어서 너무 어색했다. 하지만 매일 연습을 같이하다 보니 어느새 알타보이즈 멤버들과 호흡이 척척 맞게 됐다.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려면 연습밖에 답이 없어서 계속해서 반복 연습을 했다.

 

 

와이
역할 소개 어두웠던 과거를 음악과 믿음으로 이겨 낸 루크.
칭찬하고 싶은 멤버 태양이. 춤이 특기인 멤버인데, 노래할 때 다른 멤버들과 화음을 쌓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나에게 응원 한마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할 수 있을 거야! 공연을 보러 와 주신 관객분들에게 행복한 연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홍주찬
역할 소개 섬세하고 다정한 마크. 마음에 상처가 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연습실에서 별것 아닌 일에도 웃음이 났던 것. 댄스 안무를 여섯 곡이나 소화해야 해서 힘들지만, 사소한 일에도 웃으며 연습하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칭찬하고 싶은 멤버 바쁜 스케줄 중에도 좋은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 우리 알타보이즈 멤버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

 


<알타보이즈> 연출가 은혁

<알타보이즈>에 연출가로 참여하게 된 계기와 소감은?
예전부터 퍼포먼스 무대 연출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슈퍼주니어 콘서트 연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 연출에 참여했다. 감사하게도 뮤지컬 연출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 

 

가수가 아닌 연출가로 작품에 참여할 때의 차이점은?
아무래도 연출을 하면 무대 전체를 보게 된다. 머릿속으로 그렸던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질 때 정말 뿌듯하다. 가수로 무대에 설 때는 관객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가 연출을 할 때는 두 가지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다. 

 

첫 뮤지컬 연출인데 가장 어려운 점은?
단순히 퍼포먼스만 보여 주는 쇼가 아니라는 게 어려웠다.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그럴 때마다 안무가와 배우들과 의견을 나누며 극의 흐름을 잡았다.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다들 바쁜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아이돌 출신 연출가와 아이돌들이 모였기 때문에 가능한 연출이 있다면?
칼군무! 케이팝 퍼포먼스의 장점을 살리면 좋을 것 같았다. 뮤지컬 넘버마다 배우들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안무도 빼놓지 않았다. 

 

개막을 앞둔 기분은?
긴장된다. 최종 리허설까지는 계속 그럴 거 같다. 본 공연이 시작되면 배우와 스태프들을 믿고 관객으로서 온전히 공연을 즐기고 싶다. 공연 기간이 짧아서 아쉽지만, 그게 공연의 매력인 것 같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08호 2022년 1월호 게재 기사입니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두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네이버TV

트위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