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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PHOTO LETTER] 앨리슨과 함께한 하루, <더뮤지컬 라이브> 3회 [No.204]

글 |안세영 사진 |원민화 2020-09-08 2,197

<더뮤지컬 라이브> 3회
앨리슨과 함께한 하루

 

<더뮤지컬> 정기 구독자를 위한 스페셜 토크쇼 <더뮤지컬 라이브>가 지난 8월 10일 벨로주 홍대에서 세 번째 공연을 올렸다. <펀홈>에서 나이대별 앨리슨을 연기한 최유하, 유주혜, 이지수, 설가은이 출연해 ‘가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  <펀홈>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노란 셔츠에 멜빵바지를 맞춰 입은 출연진. 드레스 코드를 제안한 설가은에 따르면 미니언즈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  설가은은 <펀홈>의 앨리슨처럼 가족을 떠나 자아를 찾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모아나>의 ‘언젠가 떠날 거야’를 불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주인공이 자신을 찾고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지만, 그중에서도 모아나는 누구보다 거친 모험에 뛰어들어서 끌렸어요.”



 

▲  ‘열쇠고리’라는 노래에서 어린 앨리슨이 만난 레즈비언 부치처럼 워커 부츠를 신고 주머니에 열쇠고리를 매단 채 등장한 최유하. 43세 앨리슨을 연기하는 그는 콘서트에서 아버지 브루스 역의 솔로곡인 ‘세상의 끝’을 불렀다.



“저희가 솔로곡을 부를 때 하의로 팬티만 입고 있잖아요.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샤워하고 나와서 거울을 볼 때마다… 이대로 무대에 올라간다고?” 유주혜와 이지수는 19세 앨리슨이 입는 특별한 의상 때문에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됐다며, 완벽한 핏(?)을 찾고자 팬티만 수십 장 주문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  어머니를 떠올리며 박효신의 ‘1991년 찬바람 불던 밤’을 부른 이지수. 



아버지를 떠올리며 인순이의 ‘아버지’를 부른 유주혜. 




‘몸으로 말해요’ 게임 중 <쓰릴 미>의 ‘Roadster’ 장면을 열심히 표현하는 최유하. 



▲  관객과의 Q&A 시간,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설가은이 자신을 지목하자 깜짝 놀란 최유하. 최유하 역시 <마틸다> 때부터 가은이의 팬이었다며, 언젠가 <맘마미아!>에 도나와 소피로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04호 2020년 9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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