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염소나타>
해외로 뻗어가는 작품
<광염소나타>는 김동인의 단편 동명 소설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창작뮤지컬이다. 살인을 통해 천재성을 발휘하는 작곡가의 이야기를 세 배우가 긴장감 넘치는 심리 스릴러로 풀어간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시즌부터 국내 공연을 맡은 신스웨이브가 다시 선보이는 프로덕션이다. 2017년 이후 3년 만에 대학로로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8월에 보름 간 공연한 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가 9월 ‘웰컴 대학로’ 웰컴씨어터의 일환으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신스웨이브는 일본 도쿄, 오사카에 <광염소나타>를 소개하는 등 창작뮤지컬을 해외에 꾸준히 알려왔다. 웰컴씨어터에서 선보일 9월 공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해외 실시간 온라인 송출 서비스로 글로벌화 행보를 이어간다. 예술적 열망으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작곡가 J역에 김지철, 려욱, 후이가, J의 뮤즈이자 타고난 천재 작곡가인 S역에 유승현, 유회승, 홍주찬이, J를 파멸로 이끄는 저명한 클리식계 교수 K역에 김주호와 이선근이 출연한다. 극 중 작곡가인 J와 S역 배우들은 무대에서 실제 피아노 연주도 펼친다. 2017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대학로 무대로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는 김지호 연출가, 다미로 작곡가, 정민아 작가, 김하정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가 등이 스태프로 참여한다.
8월 15~30일, 9월 18~27일
유니플렉스 1관
1577-3363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03호 2020년 8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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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광염소나타>, 해외로 뻗어가는 작품 [No.203]
글 |편집팀 2020-08-06 4,715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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