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 내 이름은 차미!
지난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며 4년여간의 개발을 거친 <차미>가 오는 4월 정식 공연으로 돌아온다. 박소영 연출가가 전하고 싶은 작품의 메시지는 ‘내 욕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열두 명의 배우들이 모두 모인 <차미>의 연습실 현장을 찾았다.
▲ 두 번의 트라이아웃 공연에 이어 정식 공연까지 참여하는 유주혜. <차미>의 첫 공연을 앞둔 지금,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단다.
▲ <차미>에서 미호로 출연하는 함연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스크래치’다. 고대와 미호가 함께 부르는 이 곡에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감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 이아진은 “<차미>를 통해 우리가 모두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배우들의 제보에 따르면, 문성일은 <차미> 팀 가운데 SNS와 현실이 가장 다른 사람이다. 조용하고 감성적인 SNS 속 문성일과는 달리 실제 그는 굉장히 활발하고 유쾌한 사람이라고.
▲ 잠깐의 쉬는 틈도 흘려보낼 수 없다는 배우들. 어디서든 모이기만 하면 함께 대본을 읽느라 여념이 없다.
▲ 오프닝 곡 ‘내 이름은 차미’를 연습하는 세 배우들. 이들이 동시에 등장하자 지켜보고 있던 배우들이 “벌써 시끄럽다!”며 찰떡같은 캐릭터의 모습에 열광한다.
▲ 최성원은 <차미>를 통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다. “오랜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첫 공연부터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서경수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는 연습실 분위기 메이커다. 그의 청량한 웃음이 퍼질 때마다 유쾌함이 연습실에 가득 퍼진다.
▲ 강영석은 트라이아웃에 이어 다시 한 번 진혁으로 출연한다. 트라이아웃 때보다 더 좋은 공연을 만들겠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 연습실 분위기가 유쾌하니 애드리브마저도 즐겁다. 서경수의 작은 애드리브 하나에 모두가 웃음이 터진 순간이다.
▲ 이날 연습의 하이라이트는 단체 사진 촬영! <더뮤지컬> 카메라 앞에 선 <차미>의 모든 배우가 파이팅을 외쳤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9호 2020년 4월호 게재기사입니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