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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구내과병원>, 생과 사의 사연 [No.190]

글 |박보라 2019-07-03 2,909

<구내과병원>, 생과 사의 사연 
 

 

 

한국적 정서를 따뜻하게 녹여낸 뮤지컬 <구내과병원>이 초연한다. 지난 5월 초연된 <니진스키>의 창작진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 콤비의 두 번째 신작이다. 죽은 사람의 아픔을 치료한다는 신선한 발상과 가슴을 울리는 사연들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를 돌보는 의대생 장기준이 술기운에 할머니를 닮은 뒷모습을 쫓다가 우연히 죽은 사람을 치료하는 구내과병원에 들어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구내과병원의 환자가 귀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장기준은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그곳에서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장기준은 유독 자신을 냉랭하게 대하는 구원장의 정체와 그가 죽은 사람을 치료하는 이유를 궁금해한다. 그러다 환자들과 가까워진 장기준은 ‘죽은 자의 일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병원의 규칙을 어기고 만다. 구내과병원을 지키는 미스터리 구원장 역은 김대현과 유제윤이, 우연히 구내과병원에 들어오게 된 의대생 장기준 역은 안지환, 주하진이 맡는다. 구내과병원의 유일한 간호사 마영숙 역에는 김아영과 김국희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원종환, 조훈, 김수연, 이세령, 최호승, 문경초 등이 출연한다. 

7월 5일~9월 1일 
예스24스테이지 3관 
02-3672-0900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90호 2019년 7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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