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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FAVORITE] <뱀파이어 아더> 2019년 나와의 약속 [No.184]

사진제공 |컴퍼니연작 정리 | 안세영 2019-01-28 3,779

 

<뱀파이어 아더> 2019년 나와의 약속

 

<뱀파이어 아더>의 주인공 아더의 소망은 완벽한 뱀파이어로 성장해 하늘을 나는 것. 그렇다면 2019년을 맞이하는 <뱀파이어 아더> 팀 배우들의 소망은 무엇일까?  아더, 존, 엠마 역을 맡은 배우들에게 새해 소망과 다짐을 들어보았다. 

 

 


 

기세중 / 아더 역

 

2018년은 무대에 아낌없이 열정을 쏟아낸 한 해였어요. <안나 카레니나>, <뱀파이어 아더>를 만나 색다른 도전을 했고, 이전에 출연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배니싱>으로 다시 인사 드리는 기회도 있었죠. 다가오는 2019년에도 지금처럼 계속 무대를 사랑하자는 게 저의 소망이자 다짐이에요. 저만의 색깔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면서요.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지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이휘종 / 아더 역

 

새해에는 무엇보다 사람다운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에릭 사티의 음악처럼 과시적이지 않고 누군가에게 천천히 스며드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또 제 스스로의 가치는 물론 다른 사람들의 가치 또한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요. 구체적인 소망이 하나 있다면, 어디로든 잠시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관광을 위한 빡빡한 스케줄의 여행이 아니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이요. 지난 한 해 열심히 달려온 저를 위해 그 정도 선물은 해도 되겠죠?

 


 

윤석원 / 존 역

 

지난 한 해 동안 좋은 공연과 함께해 행복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큼 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올해는 꼭 우리 예쁜 쌍둥이 공주님들과 비행기 타고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먼 곳이 아니라도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면 어디든 좋을 것 같아요. <더뮤지컬> 독자 여러분, 바쁘더라도 틈틈이 오래 간직할 추억을 쌓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또 새해에는 원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김수용 / 존 역

 

새해를 맞아 다섯 가지 목표를 세워 보았습니다. 하나, 연기에 대한 고민과 모험을 멈추지 않기. 둘, 일주일에 두세 번은 꼭 운동하기. 셋, 아무리 바빠도 나만의 시간 만들기. 넷, 일년에 최소 두 번 이상 여행 가기. 다섯,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 여러 가지 목표를 세웠지만 저의 소망은 늘 한결같아요. 바로 제가 좋아하는 연기를 멈추지 않고 마음껏 하는 거죠. 훗날 올해를 되돌아봤을 때 조금의 의심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유주혜 / 엠마 역

 

우선 지난 한 해 동안 제가 출연한 작품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작품 속 인물을 더 깊이 사랑하고 아름답게 표현하여 큰 감동을 안겨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려면 아무래도 체력이 필수 조건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3일 이상 근력 운동하기를 올해의 목표로 삼았어요. 여러분도 건강하게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요. 

 


 

홍지희 / 엠마 역

 

새해가 되면 이런저런 다짐을 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마음만 앞서 너무 원대한 목표를 세우면 금세 지쳐 흐지부지되고 말더라고요. 여러분은 올해의 목표를 뭘로 정하셨나요? 제 목표는 아주 단순해요.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놀기! 오늘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음을 기억하며, 작은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더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노는 한 해를 보내요!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84호 2019년 1월호 게재기사입니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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