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천재 소녀의 혁명기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웨스트엔드의 대형 히트작 <마틸다>가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신시컴퍼니에 의해 국내에 첫 상륙한다. 영국의 유명 동화작가인 로알드 달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1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제작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원작 소설의 큰 줄기를 그대로 따르는데, 천재 소녀 마틸다가 자격 미달인 엄마 아빠와 고약한 교장 선생님을 초능력으로 물리치고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서는 내용이다. 지난 2010년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본에서 초연된 후 이듬해 웨스트엔드에 입성해 현재까지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3년에는 브로드웨이 진출에 성공했다. <마틸다>가 비영어권 국가에서 라이선스로 공연되는 것은 이번 한국 공연이 처음이다. 마틸다를 포함해 모두 여덟 명의 아역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 작품이 국내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성인 배우로는 김우형, 최재림, 방진의, 박혜미, 최정원 등이 출연한다.
9월 8일~2019년 2월 10일
LG아트센터
02-577-1987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80호 2018년 9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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