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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불현듯 찾아온 운명 [No.179]

글 |박보라 사진제공 |쇼노트 2018-08-06 3,615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불현듯 찾아온 운명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재연한다. 로버트 제임스 윌러가 1992년 발표한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로 잘 알려졌다. 뮤지컬은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로 토니어워즈에서 음악상을 받은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고, 토니상 및 퓰리처상을 받은 마샤 노먼이 극작했다. 뮤지컬은 원작 소설의 기본 줄거리를 충실하게 따른다. 지난 초연 당시 국내 정서에 맞게 스토리를 각색해 무대를 새롭게 디자인했고, 감미로운 음악과 아름다운 무대 미학이 한데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또 원작이 지닌 정서적 측면에 더 집중한 것도 특징. 이번 재연에서는 소설의 주인공과 비슷한 연령의 배우를 캐스팅해 몰입도를 높였다. 

작품은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조용한 마을에서 살고 있던 주부 프란체스카가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를 만나면서 짧은 기간 운명적으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다. 불현듯 찾아온 사랑 앞에 혼란스러움을 겪는 여성 프란체스카에는 김선영과 차지연이 캐스팅됐다. 프란체스카에게 운명적이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전하는 로버트로는 강타와 박은태가 무대에 오른다. 


8월 11일~10월 28일  
샤롯데씨어터 
1666-8662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79호 2018년 8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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