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현대홈쇼핑 촬영 현장에 뮤지컬계의 반가운 얼굴들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원한 핫 아이콘 <시카고> 팀! 오는 5월 열네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시카고>가 새로운 관객층 공략을 위해 홈쇼핑 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00년에 초연된 후 열세 시즌을 거듭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는 게 제작사 신시컴퍼니의 설명. 딱 한 회 진행된 이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벨마’ 최정원과 ‘록시’ 아이비, ‘빌리’ 남경주가 직접 방송에 나섰는데, 그간 <시카고>를 빛낸 베테랑답게 즉석에서 매진 공약을 이행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배우들 역시 핫한 공연 <시카고>에 맞는 핫한 프로젝트였다며 방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그럼 지금부터 토요일 밤의 뜨거운 녹화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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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리허설 무대. 해외 프로덕션의 라이선스 공연인 만큼 무대 디자인과 소품은 신시컴퍼니와의 협의하에 제작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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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대표 장면 ‘All That Jazz’를 사전 녹화 중인 최정원과 앙상블 배우들.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 작품을 접할 시청자들을 위해 작품의 대표곡과 캐릭터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뮤지컬 넘버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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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시카고>의 1막 엔딩곡 ‘My Own Best Friend’를 부르고 있는 최정원 벨마와 아이비 록시! 이날 방송된 총 4곡 가운데 두 곡은 사전 녹화로, 두 곡은 라이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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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무대 전경.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배우들 모두 이미 여러 시즌 <시카고>에 출연했던 터라, 방송 전 한두 번의 리허설을 진행한 후 바로 본 공연에 들어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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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한 시, 심야 생방송을 진행 중인 두 명의 쇼호스트와 세 배우들. 이날 <시카고>의 홈쇼핑 티켓은 늦은 방송 시간에도 불구하고 방송 10분 만에 VIP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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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가 방송에서 즉흥으로 내세운 매진 공약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탭댄스 추기! 남경주는 새로운 창구를 통해 공연을 소개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공연을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75호 2018년 4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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