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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PHOTO LETTER] <시카고> 홈쇼핑 현장 [No.175]

글 |배경희 사진제공 |신시컴퍼니 2018-05-03 3,585
토요일 밤 TV를 뜨겁게!


지난 3월 10일, 현대홈쇼핑 촬영 현장에 뮤지컬계의 반가운 얼굴들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원한 핫 아이콘 <시카고> 팀! 오는 5월 열네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시카고>가 새로운 관객층 공략을 위해 홈쇼핑 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00년에 초연된 후 열세 시즌을 거듭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는 게 제작사 신시컴퍼니의 설명. 딱 한 회 진행된 이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벨마’ 최정원과 ‘록시’ 아이비, ‘빌리’ 남경주가 직접 방송에 나섰는데, 그간 <시카고>를 빛낸 베테랑답게 즉석에서 매진 공약을 이행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배우들 역시 핫한 공연 <시카고>에 맞는 핫한 프로젝트였다며 방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그럼 지금부터 토요일 밤의 뜨거운 녹화 현장 속으로!




녹화 리허설 무대. 해외 프로덕션의 라이선스 공연인 만큼 무대 디자인과 소품은 신시컴퍼니와의 협의하에 제작됐다고.




<시카고>의 대표 장면 ‘All That Jazz’를 사전 녹화 중인 최정원과 앙상블 배우들.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 작품을 접할 시청자들을 위해 작품의 대표곡과 캐릭터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뮤지컬 넘버로 무대를 꾸몄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시카고>의 1막 엔딩곡 ‘My Own Best Friend’를 부르고 있는 최정원 벨마와 아이비 록시! 이날 방송된 총 4곡 가운데 두 곡은 사전 녹화로, 두 곡은 라이브로 진행됐다.




생방송 무대 전경.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배우들 모두 이미 여러 시즌 <시카고>에 출연했던 터라, 방송 전 한두 번의 리허설을 진행한 후 바로 본 공연에 들어갔다고.




새벽 한 시, 심야 생방송을 진행 중인 두 명의 쇼호스트와 세 배우들. 이날 <시카고>의 홈쇼핑 티켓은 늦은 방송 시간에도 불구하고 방송 10분 만에 VIP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남경주가 방송에서 즉흥으로 내세운 매진 공약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탭댄스 추기! 남경주는 새로운 창구를 통해 공연을 소개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공연을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75호 2018년 4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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