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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CONCEPT PIC] 정상윤의 컨셉 사진 [NO.170]

정리 | 배경희 2017-12-06 3,751

작품별 컨셉 사진으로 돌아보는 배우의 변신


“포스터나 컨셉 사진은 공연에 앞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하나의 통로잖아요. 어떻게 보면 작품의 첫인상이 될 수 있는 첫 번째 관문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홍보 스케줄상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기 전에 사진 촬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캐릭터에 깊게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지에 감정을 담아내야 하는 게 조금 어려운 부분이죠. 초연보단 재공연 사진 촬영이 훨씬 수월한데, 이번에 촬영한 <에드거 앨런 포>의 경우엔 작년에 같은 역할로 출연했던 작품이라 쉽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에드거 앨런 포> (2017)
정상윤의 극 중 역할은 천재 작가 포를 질투해 그의 삶을 망가뜨리는 야비한 인물, 그리스월드. 이번 사진 촬영에서 의도한 바는 누가 봐도 나쁜 악역이지만, 사진에 전형적인 느낌의 악인 이미지를 담지 않는 것이었다고.




<오! 캐롤> (2016)
사진에서 전해지는 느끼한 바람둥이 뮤지션의 포스! 촬영 현장에선 보통 캐릭터의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틀어 놓는데, <오! 캐롤> 때는 작품의 뮤지컬 넘버인 닐 세다카의 히트곡에 맞춰 유쾌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단다.




<살리에르> (2016)
이 작품에서 정상윤이 맡은 역은 모차르트의 라이벌 작곡가 살리에리. 당시 현장에서 다양한 포즈로 촬영이 이뤄졌는데, 이 지휘하는 모습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만장일치를 끌어낸 포즈다. 초연부터 참여한 작품이라 감정 연기가 쉬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5)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불멸의 명대사를 탄생시킨 여주인공 스칼렛이 연모하는 부드러운 이웃집 귀공자 애슐리 윌크스. 역할이 역할인 만큼 정상윤의 컨셉 사진 가운데 가장 부드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사진 속 그가 입고 있는 의상은 실제 공연 의상!





<쓰릴 미> (2013)
2009년 ‘나’를 맡아 <쓰릴 미>에 첫발을 디딘 정상윤은 여러 차례 작품에 참여하면서 ‘그’로 역할을 바꾸는 변신을 감행한다. 2013년 공연 컨셉 사진을 촬영할 때는 이미 많이 경험한 작품이라 캐릭터에 녹아들어 있었다는데, 그렇다면 이 사진 속 정상윤 캐릭터는? 정답은 그!





<천국의 눈물> (2011)
정상윤이 오랜만에 군복을 입게 된 작품은? 바로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베트남 소녀 린과 베트남에 파병된 한국군 준의 사랑을 그린 <천국의 눈물>이다. 애타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라 당시 촬영장에도 애절한 분위기가 감돌았는데, 그 때문인지 오래전에 찍은 사진이지만 여전히 그때의 감정을 떠오르게 한단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69호 2017년 11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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