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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IT ITEM] <시라노> 깃털 펜·씰링 스탬프 [NO.167]

글 |안세영 2017-09-04 5,059



프랑스 고전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시라노>. 크고 못생긴 코가 콤플렉스인 시라노가 사랑하는 록산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미남 청년 크리스티앙이 록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를 대신 써주는 이야기다. <시라노>의 MD는 2016년 <킹키부츠>를 시작으로 CJ E&M 공연의 MD 제작을 맡고 있는 ‘쏘우엔컴퍼니’에서 제작했다. 여러 MD 가운데 유독 인기를 끌고 있는 건 극의 내용과 높은 연관성을 지닌 깃털 펜과 씰링 스탬프. 깃털 펜은 시라노가 편지를 쓸 때 깃털 펜을 사용하는 점에서 착안한 MD로, 고급 깃털 펜 브랜드 ‘이태리 루비나또’의 제품에 ‘2017 CYRANO’ 문구를 각인해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 깃털 펜은 공연 개막 이틀 만에 140개가 매진되었고, 개막 2주차에 잉크 추가 구성으로 재출시한 버전 역시 모두 품절되었다. 씰링 스탬프는 록산을 향한 마음을 꾹 눌러 봉인해야만 했던 시라노의 마음을 담은 MD다. 시라노 마크를 새겨 넣은 한정판 황동 인장 1개, 심지형 왁스 스틱 3개, 멜팅 스푼 1개, 미니 캔들 2개를 한 세트로 판매한다. 그밖에 머그 컵, 핸드폰 케이스, 패션 양말 등의 MD는 작품의 심볼(모자, 코, 달, 칼)과 서정적인 가사를 결합한 ‘타이포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으로 디자인되었다. 특히 공연 MD로는 낯선 패션 양말의 등장이 눈에 띄는데, 양말이 패션 아이템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이다. <시라노>는 폐막 전까지 4~5가지 MD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깃털 펜 \ 45,000 (박스패키지)
씰링 스탬프 세트 \ 50,000             
휴대폰 케이스 \ 25,000 (하드케이스)\ 30,000 (범퍼케이스)
패션 양말 \ 5,000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67호 2017년 8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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