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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No.161]

글 |배경희 사진제공 |킹앤아이컴퍼니 2017-02-14 5,230

무대에서 만나는 F4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일본의 인기 만화 『꽃보다 남자』가 뮤지컬로 관객과 만난다. 일본의 순정 만화가 카미오 요코가 그린 『꽃보다 남자』는 만화 잡지 『마가렛』에 1992년부터 2003년까지 연재된 만화로, 일본에서만 누적 발행 부수가 6천만 부를 넘긴 대표 순정 만화다. 국내에서도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로, 지난 2009년에는 원작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청춘스타 이민호, 구혜선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국내에 소개되는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일본 라이선스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지난해 1월 도쿄에 있는 크리에이션 시어터에서 초연됐다. 이야기는 평범한 집안 딸인 츠쿠시가 부잣집 자제들만 다니는 초일류 사립학교 에이도쿠 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작된다. 뮤지컬 역시 원작 만화처럼 가난하지만 명랑한 현대판 ‘캔디’ 츠쿠시가 에이도쿠 학교를 대표하는 꽃미남 도련님 4인방 ‘F4’와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단, 원작이 F4의 리더 츠카사와 츠쿠시를 주인공으로 하되 다른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도 자세히 다룬다면 뮤지컬은 츠카사와 츠쿠시의 사랑 이야기에 집중한다.


일본의 유명 연출가 스즈키 유미를 비롯해 대본을 쓴 아오키 고, 작곡과 편곡을 맡은 혼마 아키미츠 등 일본 창작진이 한국 공연에 참여하며,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입지를 다진 이성준이 국내 초연의 음악감독을 맡는다. 꽃미남 도련님이 주인공인 작품인 만큼 아이돌 캐스팅이 화려하다. 비투비 소속 멤버인 이창섭이 재벌가 상속자이자 F4의 리더 츠카사로 뮤지컬 데뷔식을 치르며, 빅스의 켄, 슈퍼주니어의 성민, 미쓰에이의 민이 각각 츠카사와 루이, 츠쿠시로 출연한다.


2월 24일~5월 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070-8118-9721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61호 2017년 2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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