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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미드나잇> [No.160]

글 |박보라 사진제공 |모먼트메이커 2017-01-11 3,794

밤에 펼쳐진 오싹한 비밀  

<미드나잇>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극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씨티즌 오브 헬(Citizens of Hell)』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미드나잇>이 초연된다. 작품은 뮤지컬 <쓰루 더 도어>와 <투모로우 모닝>의 작사,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와 영국 극작가 티모시 납맨이 만남으로, 영국 초연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미드나잇>은 매일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끌려가 사라져가는 공포 시대를 배경으로, 늦은 밤 갑작스럽게 찾아온 손님과 그를 맞은 부부의 이야기다. 12월 마지막 밤 자정 직전, 무사히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기다리던 부부는 거칠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찾아온 낯선 손님을 집 안으로 들인다. 손님은 부부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밝히며 이들의 나약함과 비열함을 자극한다. 

작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간 본연의 깊고 어두운 욕망을 무대 위로 끌어올려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빈틈없이 짜인 이야기에 아름답고 고혹적인 선율이 더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우리 정서에 맞도록 오리지널 버전을 한지안 작가가 각색하고 김길려 음악감독이 새로 편곡했다. 여기에 김지호 연출가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12월 31일, 갑자기 부부 앞에 나타나 불안과 공포를 선물하는 낯선 손님 역으로 정원영과 고상호가 무대에 오른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남편인 남자로는 배두훈과 백형훈이, 매일 남편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기만 기다리는 심약한 아내인 여자로는 전성민과 김리가 캐스팅됐다.


1월 8일 ~ 2월 26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1666-8662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60호 2017년 1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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