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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리틀잭> [No.153]

글 |박보라 사진제공 |HJ컬쳐 2016-06-14 3,525

가슴에 품고 있던 첫사랑의 기억

<리틀잭>




첫사랑의 기억을 되새기는 작품, <리틀잭>이 초연한다.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설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프로 탄생된 작품이다. <리틀잭>은 1967년 영국을 배경으로 음악이 인생의 전부인 잭이 첫사랑 줄리에 대한 기억을 노래하는 이야기다. 인기 스타 잭은 사우스 웨스트의 작은 클럽에서 콘서트를 연다. 잭은 무대에서 과거 첫사랑 줄리와의 첫 만남, 그녀와 함께했던 추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를 열창하며 줄리를 생각한다. 


작고 오래된 클럽에서 노래를 통해 펼쳐지는 잭과 줄리의 현재와 과거는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지켜보는 관객 또한 가슴에 품고 있던 첫사랑의 기억을 되새기게 될 것이다. 어쿠스틱 록, 셔플, 블루스, 부기우기, 팝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총 13곡의 뮤지컬 넘버는 감성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때 묻지 않은 소년과 소녀의 사랑 이야기는 아름다운 가사로 탄생됐다. 또 무대에는 4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잭과 줄리가 직접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해 볼거리를 더한다.


노래밖에 모르는 남자 잭 역에는 정민, 김경수, 유승현이 캐스팅됐다. 잭의 첫사랑이자 사랑으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줄리 역에는 랑연과 김히어라가 무대에 오른다.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작업의 정석>을 만든 황두수 연출가와 <꽃신>의 옥경선 작가가 참여했다. 

 

5월 27일~7월 31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02-588-7708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53호 2016년 6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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