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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HOT MUSICAL] <뉴시즈> [No.151]

글 |나윤정 사진제공 |오디컴퍼니 2016-04-12 4,238

열정의 두드림,  <뉴시즈>





디즈니 뮤지컬 <뉴시즈>가 국내에서 초연한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연되는 것으로, 오디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논레플리카 형식으로 무대를 꾸린다. <뉴시즈>는 1992년 디즈니가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실제로 1899년 뉴욕에서 일어난 뉴시즈의 파업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크리스천 베일이 주인공 잭 켈리를 열연해 눈길을 끈 영화 <뉴시즈>는 개봉 당시 흥행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DVD 발매 후 컬트 팬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이어갔고, 디즈니 뮤지컬 영화 중 가장 많은 무대화 요청을 받았다.


뮤지컬 <뉴시즈>는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의 제작으로 2011년 뉴저지 페이퍼 밀 플레이하우스에서 첫선을 보였다. 2012년엔 브로드웨이 네덜란더 시어터에 입성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극본은 토니 어워즈 4회 수상자인 하비 피어스틴, 연출은 <보니 앤 클라이드>, <하이스쿨 뮤지컬> 등의 제프 칼훈이 맡아 감각적인 무대를 꾸렸다. 또한 안무가 크리스토퍼 가텔리는 텀블링과 발레 동작이 결합된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곡가 알란 멘킨과 작사가 잭 펠드먼은 영화에서 인상을 남긴 ‘Seize The Day’, ‘Santa Fe’, ‘King of New York’ 이외에 뮤지컬만을 위한 일곱 개의 신곡을 더하며, 작품의 매력을 더욱 살렸다. 그에 따라 <뉴시즈>는 2012년 토니상에서 작곡상과 안무상을 받았고, 디즈니 뮤지컬 사상 최단 기간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야기는 1899년 뉴욕을 배경으로 뉴시즈라 불리는 신문팔이 소년들의 삶을 보여준다. 뉴시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잭 켈리, 아버지의 실직 때문에 동생 레즈와 함께 뉴시즈로 나선 데이비 등은 가난하지만 즐거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더 월드’ 신문사의 사장 조세프 퓰리처가 신문의 소비 가격은 동결하고, 뉴시즈에게 판매하는 신문 가격만 인상하는 불합리한 결정을 내린다. 그에 따라 뉴시즈의 생계가 위협받게 된다. 결국, 잭 켈리와 여기자 캐서린 플러머는 뉴욕의 뉴시즈를 모아 파업을 일으키고, 뉴시즈는 맨몸으로 정의에 맞서는 투쟁을 펼친다.


<뉴시즈>는 특정한 캐릭터만 돋보이는 공연이 아니라, 뉴시즈 모두가 주인공인 작품이다. 특히 뉴시즈가 애크러배틱, 발레, 탭댄스 등 다양한 안무를 활용해 펼치는 군무는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다. 이런 특징에 따라 오디컴퍼니는 기존의 스타 캐스팅에서 벗어나 열정과 실력을 갖춘 배우들을 찾기 위해 3개월 동안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시즈의 리더 잭 켈리 역에는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 온주완, 그리고 뮤지컬 배우 서경수과 이재균이 이름을 올려 각기 다른 개성을 더해 준다. 데이비 역은 강석욱, 크러치 역은 강은일, 캐서린 플러머 역은 린아와 최수진이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무대의 연출은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드림걸즈> 등의 국내 공연을 맡아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데이비드 스완이 맡게 됐다. 또한, <지킬 앤 하이드>의 크리에이티브 팀이었던 이우형 조명디자이너, 조문수 의상디자이너, 원미솔 음악감독 등이 이번 무대에서 다시 의기투합해 끈끈한 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4월 12일~7월 3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1588-5212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51호 2016년 4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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