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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magazine 국내 유일의 뮤지컬 전문지 더뮤지컬이 취재한 뮤지컬계 이슈와 인물

피처 | [​RECORD] 그의 기록, 정상윤 [No.144]

정리 | 배경희 2015-09-29 3,549

His Comments

“<더뮤지컬>하고 처음 인터뷰를 하게 된 건 <씨 왓 아이 워너 씨>에 출연할 때였어요. 그때 제 나이가 스물여덟 살이었나? 하여간 그때 저 진짜 풋풋했는데. (웃음) 첫 인터뷰라 아무래도 설렌 기억이 나는데, 그날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무척 잘 나왔어요. 또 개인적으로 공연 전에 인터뷰를 하면 그날 공연은 어느 때보다 집중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첫 인터뷰를 마친 그날 저녁 공연도 무척 집중해서 했죠. 아무래도 인터뷰에서 작품이나 캐릭터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생각이 정리돼서 그런가 봐요. <오페라의 유령> 출연 당시 사다리에 기대어 표지 사진을 찍었던 거나 <천국의 눈물> 때 (전)동석이하고 둘이 인터뷰했던 거, <파리의 연인>에 출연하면서 (방)진의 누나랑 삼청동에 가서 사진 촬영을 했던 거…. 제가 배우로서 지나온 순간순간이 담겨 있는 <더뮤지컬>은 저한테 사계절 같은 존재예요. 그리고 이 인터뷰를 하는 지금 제가 참여하는 작품은 <고래고래>! 초연 창작뮤지컬이라 연습 과정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12년 4월 호

“어떤 작품이든 기본 틀이라는 게 있기 마련이잖아요.  창작뮤지컬, 게다가 초연 창작뮤지컬은 밑바닥부터  차근히 쌓아갈 수 있으니 그만큼 더 의의가 있어요.  작품에 대한 고민이 하나씩 풀려나간다는 느낌이  들 때 가장 즐겁거든요. 연기는 어차피 죽을 때까지  제가 해야 할 일이니까, 앞으로 더 많이 경험해서  끊임없이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011년 1월 호

“미지근한 물에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천천히 번져 나가는 열기 있잖아요.  그런 느낌의 연기를 좋아해요. 가랑비에 옷 젖는 식의.  캐릭터 접근도 평범하게 하는 편이고요.  왜냐하면 우린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니까. 만약 극 중에서 내가 사람을 죽이는 강도라고 해도,  처음 접근을 할 때는 평범하게 가는 모습이  더 임팩트가 강한 것 같아요.” 



2008년 9월 호

“제 선생님은 주변 뮤지컬 선후배들이에요. 학교 다닐 때는 연기에만 목을 맸지, 뮤지컬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같이 작품에 출연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하나하나 배우고 있죠. 앞으로 평범하거나  다중인격 같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연기’ 하면 ‘정상윤’으로 기억되는 게 제 목표예요.  쉬면서도 계속 달릴 겁니다.”



2013년 11월 호

“제 인상이 선이 굵지도 않고 그렇다고 꽃미남도 아니고,  어딘지 좀 비어 보이잖아요. 평범하게 생겨서  여러 가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여린 인물도 될 수 있고, 강한 인물도 될 수 있고요.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특정 캐릭터를 계속 파고드는  배우들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를  하는 게 좋아요. 사실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비슷하잖아요. 작품 속 모든 인물들이 지니고 있는 아픔과 쓸쓸함.  또 거기서 나오는 밝음과 행복함.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를 보고 관객들이 ‘나도 저런 적이 있었어’  하고 공감하고 돌아가는 게 제일 행복하죠.”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44호 2015년 9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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