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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필링비포] <사랑은 비를 타고> 17년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다 [No.89]

글 |배경희 사진제공 |엠뮤지컬컴퍼니 2011-02-22 5,470

1995년 초연 이후 대표 창작뮤지컬로 군림했던 <사랑은 비를 타고>가 1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로는 처음으로 1,000회 장기 공연을, 17년 동안 4,0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으며 그동안 이 작품을 거쳐 간 배우만 해도 100명이 넘는 스테디셀러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은 단 세 명. 동생을 위해 헌신하는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부담스러워 꿈을 포기하고 가출했다 7년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동생 동현, 두 형제와는 아무런 관련 없는 외부인 유미리가 그 주인공이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진 않지만 캐릭터가 분명한 인물,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작은 무대, 형제애 등 감동을 주는 요소로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한 출연진이다. 두 달 동안 총 16명의 배우가 출연 하는데, 17년간의 대장정을 마치는 고별 무대를 기념해 그동안 <사랑은 비를 타고>를 빛냈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것이 제작사의 설명이다. 김성기, 김장섭, 최성원, 소유진 등을 포함해 원년 멤버들과 홍록기, <톡식 히어로>와 <금발이 너무해> 등으로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는 그룹 파란 출신의 가수 라이언과 뮤지컬 배우 최수형 등이 새로운 얼굴로 출연진을 꾸렸다.  

 

 

2월 23일~5월 29일 /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 / 02) 764-7858~9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89호 2011년 2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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