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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필링비포] <애니> 가슴 속에 울리는 희망가 [No.99]

글 |배경희 사진제공 |서울시뮤지컬단 2011-12-19 4,619

‘내일은 태양이 떠오를 거야. 그러니 내일이 올 때까지만 참는 거야.’ 뻔한 이야기라 해도 찬바람 부는 겨울에는 이런 희망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더욱이 이런 곡을 아이의 영롱한 목소리로 듣게 된다면 감동은 그만큼 더 클 것이다. 앞서 언급한 가사는 <애니>의 주인공 애니가 부르는 메인 테마곡 ‘Tomorrow’의 그것으로, 이 곡은 작품의 인기를 뛰어 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헤롤드 그레이의 만화 『고아 소녀 애니』를 원작으로 만든 <애니>는 1976년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초연된 고전 가족 뮤지컬이다. 공황기의 뉴욕을 배경으로 고아원에 살고 있는 애니가 백만장자인 워벅스의 양녀로 입양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2000년에 이전에도 국내에서 공연되긴 했지만 <애니>가 정식 라이선스 공연된 것은 2006년 세종문화회관이 새로운 송년 레퍼토리로 소개하면서부터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고아 소녀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송년 레퍼토리로 제격이었던 것이다. 특히 아역 배우들과 강아지가 만들어내는 생동감 있는 무대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요소다. 이번 공연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총 10명의 아역 배우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연습 과정을 거쳐 주요 배역을 맡게 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1세대 뮤지컬 배우이자 뮤지컬계의 대모라고 할 수 있는 윤복희가 오랜만에 해니건 역을 맡아 무대에 선다. 해니건은 아이들을 괴롭히는 고아원 원장으로 이번 시즌 가장 표독한 술주정뱅이 해니건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프로덕션 측의 설명이다. 애니 곁을 지키는 견공 샌디 역으로 상냥한 수중 인명 구조견으로 불리는 뉴퍼들랜드 벤이 출연한다.

 

 

12월 15일~12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99-1111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99호 2011년 12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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