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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코믹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 [No.81]

글 |배경희 사진제공 |아인컴퍼니 2010-06-24 5,324

지난 1월 안무가 서병구가 <올 댓 재즈>로 연출가 데뷔식을 치른데 이어 또 한 명의 안무가가 연출가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새로운 작업에 대해 “또 다른 출발 앞에서 홀로 서는 기분이지만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는 소감을 밝힌 15년차 뮤지컬 안무가 오재익. 오재익은 1996년 이문세의 뮤지컬 콘서트의 안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남한산성>, <그리스>, <형제는 용감했다> 등 30여 편의 뮤지컬을 안무한 베테랑 안무가이다. 오는 6월 그가 연출과 안무를 맡아 선보일 신작 <웰컴 투 마이 월드>는 살인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첫 해외 출항을 앞둔 항공사 비행기에서 잘 나가는 스튜어디스가 죽은 채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이 작품은 잔혹 스릴러가 아닌 코미디에 가깝다. 살인에 연루된 다섯 명의 용의자 중 범인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코믹하게 풀어갈 예정. 초연을 위해 제작사 아인컴퍼니는 지난 2월 이틀 간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고 13명의 배우를 선발했다. 에녹과 이재규가 남자 주인공 남형사 역으로 더블 캐스팅 됐고 추정화, 김경화, 이주현 등이 출연한다. 오재익 연출가 외에 창작 스태프로 <라디오 스타>, <태양의 노래> 등을 작곡한 허수현 작곡가와 <올 댓 재즈>의 대본을 쓴 서윤미가 작가로 참여했다.

 

6월 25일~9월 19일/ 명동 해치홀/ 070-8270-3336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81호 2010년 6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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