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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필링비포] <루나틱> 살짝 미치면 행복해진다 [No.91]

글 |김유리 사진제공 |쇼엘 2011-04-11 5,429

정신과를 찾는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정서상, 얼마나 많은 이들이 마음의 병을 안고 살고 있을까. 이 작품은 미국의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연극이나 뮤지컬로 각색되고 공연되어 온 『굿 닥터』에서 세 개의 에피소드를 각색하여 만든 창작뮤지컬이다.
바람기로 이 세상의 모든 여자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남자 ‘나제비’와 남편의 죽음을 믿지 않은 채 돈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고독해’ 할머니, 그리고 자신은 지극히 정상이라 여기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인 ‘정상인’의 세 가지 에피소드를 재즈를 기반으로 한 경쾌한 음악과 함께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2004년 1월 초연 이후 7년 동안 롱런하고 있다.
초연부터 연출과 멀티맨을 맡아온 백재현의 지휘 하에 나제비 역에 이기형과 정재민, 고독해 역에 김혜연, 마음을 울리는 처방을 내리는 굿 닥터 역에 윤선희 등 오랜 기간 함께 했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안정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4월 15일 ~ 5월 15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 / 02) 3674-1010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91호 2011년 4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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