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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필링비포] <그리스> 새롭고 뜨겁게 돌아온 언니, 오빠들 [No.91]

글 |김유리 사진제공 |오디뮤지컬컴퍼니 2011-04-05 5,067

포마드를 머리에 펴 바르는 다섯 훈남들의 일사분란한 모습에는 강한 중독성이 있다. 포마드와 엘비스에 열광하던 세대가 겪었을 낭만과 고민, 사랑을 신나는 로큰롤 음악에 맞춰 어느 세대든 즐길 수 있도록 경쾌하게 풀어낸 뮤지컬 <그리스>가 새 봄, 새 공연장, 새로운 캐스트로 관객을 찾는다.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39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그리스>는 2003년 국내 초연 이후 8년 동안 오만석, 엄기준, 지현우, 강지환 등 스타의 산실이 되어 온 작품이다. 특히 2,000회 공연을 앞두고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지난 12월 오디션 뮤지컬 아이돌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700여명의 지원자들 중 총 세 차례에 걸쳐 26명의 배우들을 뽑았다고 밝혔다. <그리스>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는 신인 캐스트 선발과 더불어, 2010년 9월 충무아트홀 공연 이후 오랜만에 1,00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 공연된다는 점에서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능성 있는 신인 남자 배우라면 꼭 거치게 되는 남자주인공 대니 역은 2008년부터 이 작품에 참여해 온 신예 김응주가 맡았다. 5주년 공연에서 로저를 맡았던 <김종욱 찾기>, <궁>의 이창희가 케니키 역으로, 2008년에 샌디로 활약했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임혜영이 다시 샌디 역으로 돌아온다. 또한, 오디션 뮤지컬 아이돌 프로젝트에서 뽑힌 신예 손예슬과 이수용이 각각 샌디와 소니로 출연할 예정이다.  

 

 

3월 1일~4월 24일 / 충무아트홀 대극장 / 02) 6391-6333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91호 2011년 4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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