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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필링비포] <위대한 캣츠비> 내 사랑이 가닿은 그곳은 어디일지 [No.90]

글 |이민선 사진제공 |Story P 2011-03-14 5,217

<위대한 캣츠비>는 2004년에 발표된 강도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07년에 박근형이 연출을 맡아 첫 공연을 올렸고, 두 번의 앙코르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0년 10월에 삼필름앤콘텐츠와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한, 이전과는 새로운 버전의 <위대한 캣츠비>를 관객에게 선보였다. 허회진 연출과 서대연 작곡가가 새로운 창작진으로 참여해 초연보다 가볍고 경쾌한 공연을 만든 것. 그리고 오는 3월, 공연장을 옮겨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원작은 캣츠비와 그의 오랜 친구 하운두, 헤어진 애인 페르수와 새로운 만남의 주인공 선을 둘러싼 사랑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탄탄대로 대신 달동네 골목길을 오르내리는 청춘들이 현실에 대해 느끼는 시선을 담았다. 원작 만화는 인물들의 상황과 관계를 표현하는 데 많은 상징과 은유, 함축적인 대사들을 사용했는데, 그런 점에서 자칫 결여될 수 있는 극적인 요소를 최대한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연출은 설명했다. 또한 연출은 지난 공연에 비해 선과 페르수의 비중이 균형을 이루도록 했고, 캣츠비를 중심으로 하운두와 페르수, 선 네 사람 사이의 끈이 더욱 팽팽해 보이도록 노력했다. <위대한 캣츠비>는 현재를 사는 젊은이들의 감성과 사랑의 아픔을 보여주어 20대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뮤지컬 넘버는 대중가요처럼 흥얼거릴 수 있는 친숙한 멜로디의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초연에 없던 안무가 많이 추가되어 경쾌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지난 공연에 이어 그룹 god 출신의 가수 데니 안은 6년간 사랑했던 페르수가 결혼한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의 캣츠비를 연기하며, 베이비복스 멤버였던 심은진은 캣츠비를 사랑하게 되는 선 역을 맡아 엉뚱하지만 귀여운 매력을 뽐낸다. 그리고 뮤지컬 배우 정민과 유하나, 전재홍, 최대철 등이 함께한다.
  

 

3월 4일~4월 17일 / CGV 팝아트홀 / 02) 744-4331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90호 2011년 3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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