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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제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완성도 높여 귀환

글: 이솔희 | 사진: DIMF 2024-07-02 718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자체 제작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가 업그레이드를 거쳐 다시 돌아온다. 

 

<애프터 라이프>는 뮤지컬 <투란도트>에 이어 DIMF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뮤지컬로 사후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독특한 소재의 작품이다. 섬세한 연출과 팝과 록, 재즈를 넘나드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2022년 쇼케이스부터 관객을 사로잡았다. 

 

사후세계의 사후세계인 파라다이스 빌리지를 배경으로, 겉으로 보기엔 무릉도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답답한 감옥이 되는 이곳에 선택된 천사 ‘존’과 악마 ‘제임스’를 통해 내면에 감춰진 자신들의 진정한 애프터 라이프를 찾는 이야기다. 


<애프터 라이프>는 DIMF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출신 뮤지컬 배우의 등용문으로 입소문이 난 작품이다. 신의 뜻을 받들어 수백 년 동안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 대가로 파라다이스 빌리지에 입주한 천사 ‘존’ 역에 제4회 뮤지컬스타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공동으로 수상한 이민욱, 인간 세상에서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악마 ‘제임스’ 역에 작년에 이어 다시 참여하는 장두환, 현세에서 존이 수호천사로서 보호하던 여인 ‘루나’ 역에 DIMF 뮤지컬 배우과정 수료생이자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고 있는 백수민이 캐스팅되었다. 이외에도 제7회 DIMF 뮤지컬스타 출신 안동혁, 박율리아 등이 함께한다.

 

 

 

창작진으로는 성재준 연출가, 박현숙 작곡가와 더불어 유려한 안무로 정평이 난 홍유선 안무 감독이 새롭게 합류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애프터 라이프>는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맞을 예정이다.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투자자가 직접 대구에 방문해 판권에 대해 논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아트마켓으로서 해외 유통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괄 프로듀서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애프터 라이프>를 업그레이드를 거쳐 무대에 올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며 “DIMF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아카데미와 DIMF 뮤지컬스타 출신 배우들과 더불어 대구 지역 기반의 유능한 배우들도 총출동하며 지역예술인 창출에도 이바지하는 뜻깊은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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