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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컴퍼니 <앤줄리엣> <뜨거운 것이 좋아> 영국·미국 투어 확정

글: 이솔희 | 사진: 라이브러리컴퍼니 2024-06-03 634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과 <뜨거운 것이 좋아>가 오는 7월과 9월,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장기 투어 공연을 펼친다. 

 

<앤줄리엣>은 빌보드 HOT 100 1위 27곡을 보유하며 21세기 최고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팝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맥스 마틴'의 음악과 셰익스피어의 고전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핀오프 스토리를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Oop!... I Did it Again’, 아리아나 그란데의 ‘Problem’, 본 조비의 ‘It’s My Life’ 등 30여 곡의 히트곡을 접목, ‘친숙한 노래의 영리한 편곡’이라는 평을 받으며 2022년 기준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단기간 배당에 성공하는 한편, 씨어터팬스어워즈 9관왕, 클라이브 반스 어워즈를 연이어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흥행에 힘입어 오는 7월부터 맨체스터 등 30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4-2025 영국 투어가 개최된다. 주간 매출, 티켓 가격, 객석 점유율 등 '브로드웨이 그로시스' 내 데이터를 통해 흥행을 가늠할 수 미국과 다르게 공개 데이터가 제한적인 영국은 통상적으로 투어 공연의 규모가 흥행의 척도가 되는데, <앤줄리엣>은 30개 도시 공연을 확정 지으며 비슷한 시기 투어를 진행하는 <식스>, <제이미>, <프리티 우먼>을 앞선다. <앤줄리엣>의 한국 투어 공연은 2025년 하반기에 아시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뜨거운 것이 좋아>는 살인을 목격한 두 연주자가 갱단을 피하고자 여자로 변장 후 여성악단에 잠입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전설적인 배우 마릴린 먼로의 대표작이자 미국 영화 연구소 선정 역대 최고의 코미디 영화 1위로 뽑힌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연극 <인헤리턴스>로 미국 주요 연극 시상식을 휩쓴 작가 매튜 로페즈와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 브로드웨이에서만 31개 작품을 작곡한 브로드웨이의 거장 마크 샤이먼이 참여하며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고, 토니 어워즈 4관왕,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8관왕, 외부 비평가상 5관왕으로 이어지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브로드웨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34개 도시 투어를 확정 지었다. 미국 역사상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꼽히는 원작의 브랜드는 브로드웨이보다 관광객 비율이 적어 현지 관객의 반응이 중요한 투어 시장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4년 9월 뉴욕주 스키넥터디를 시작으로 1년여간 지속되는 2024-2025 전미 투어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25-2026 시즌으로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뜨거운 것이 좋아> 브로드웨이 공동 프로듀서 참여를 통해 최대 프로듀싱 그룹 슈버트와 호흡을 맞춘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전미 투어 공연의 지분을 추가적으로 확보, 배당 규모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 첫 해 투자한 두 개의 작품 모두 노미네이트 및 주요 시상식 수상, 그리고 장기 투어까지 성사시키며 성공적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한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투 스트레인저스>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영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더 스테이지 데뷔 어워즈 최우수 작가/작곡가상을 수상한 키트 부찬과 짐 바른 작곡가 콤비의 뮤지컬 <투 스트레인저스>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아버지의 두번째 결혼식에 초대를 받고 뉴욕으로 향한 영국인 두골과 그를 공항에서 기다리는 아버지 예비 신부의 동생인 뉴요커 로빈이 만나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2019년 11월 영국 입스위치와 노샘프턴에서 초연 후 오프 웨스트엔드 전석 매진, 그리고 곧장 웨스트엔드로 향하며 연이은 성공을 거뒀고, 흥행 바로미터가 되는 최고 티켓 가격이 개막 전 75파운드에서 개막 후 99파운드까지 상승하며 장기 흥행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투 스트레인저스>를 비롯해 소규모 공연에도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입장이다.

 

채진아 라이브러리컴퍼니 대표는 “브로드웨이 주간 운영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장기 투어 공연은 지속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이 전보다 더욱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최다 투어 공연을 확정 지은 <앤줄리엣>과 <뜨거운 것이 좋아> 투어 공연 노하우와 미국과 영국 내 지역 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는 향후 라이브러러컴퍼니가 주도하는 리드 프로듀서 프로젝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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