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민주화운동 정신 담아낼 광주 시민-편의대원 역 캐스팅 공개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 2020-07-08 3,472
<광주>가 서사의 중심축이자 작품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해줄 광주시민 역과 편의대원 역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로 등재된 우리 역사를 담은 <광주>는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등 보편타당한 가치를 그려낼 예정이다.
그 당시를 살았던 소소한 시민들의 삶을 집중 조명해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가 된 5·18민주화운동이 시민들의 치열한 항쟁으로 쟁취한 역사인 점을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는 모든 출연자에게 광주 시민으로 주요 인물을 부여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게끔 구성해 한층 촘촘한 서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 중 5·18 민주화운동 당시 천인공노할 계엄군의 작태에 분노해 일반 시민에서 스스로 시민군이 된 광주 시민 역에는 김보현, 김은주, 강하나, 허순미, 문경초, 김민정, 서은지, 김찬종, 박선영, 임상희가 캐스팅되었다.
갓 대학을 졸업하고 제약회사에 취직했지만, 대학 후배의 죽음을 목격한 후 시민군이 된 장병구 역에는 <여명의 눈동자>에서 활약했던 김보현이 출연한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남편이 계엄군에 끌려가자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시민군이 된 함바집 주인 이영순 역으로는 <삼월의 그들>, <앤 ANNE>의 김은주가 무대에 오른다.
화장품 방문 판매원으로 아들이 계엄군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시민군이 된 임미자 역에는 <인현왕후>, <금강>, <장수상회>에 출연했던 강하나가 캐스팅되었다. 청솔부인회 회장이자 정화인과 함께 황사음악사에서 광주 시민을 규합하는 윤향자 역은 <킹키부츠>,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하이바이, 마마!>에서 활약한 허순미가 연기한다.
광주교육대를 졸업한 후 교생이 되었지만, 제자의 죽음을 목격하고 시민군이 된 조요한 역에는 <안테모사>, <미아 파밀리아>의 문경초가 캐스팅되었다. 전남대 미술대학에 재학 중으로 오빠가 계엄군에 끌려가자 시민군이 된 최태숙 역에는 뮤지컬과 오페라 장르에서 활동한 김민정이 출연한다.
경신여고 학생이자 야학생으로 같은 야학교 학생들과 시민군으로 나서는 심효정 역으로는 <영웅본색>, <안나 카레니나>에서 특유의 매력을 보여준 서은지가 이름을 올렸다. 야학교 출신으로 계엄군들의 작태에 분노하며 시민군으로 나선 임나주 역은 <베어 더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에 출연했던 김찬종이 연기한다.
의대 지망 재수생으로 사람을 살려야 하는 사명감을 안고 시민군이 된 하동수 역으로는 <셜록홈즈>, <벤허>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친 박선영이 분한다. 약혼자가 계엄군에 연행되자 분노하여 시민군 대열 선두에 서는 핸드볼 선수 박선희 역에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임상희가 캐스팅되었다.
5·18 민주화운동을 폭도들이 일으킨 폭동으로 변질시키고자 시위대 및 시민들 사이에 잠입하는 특수 임무를 위해 파견된 편의대원 역에는 백시호, 김윤하, 전우태, 추광호, 박병훈, 김민수, 김한결이 캐스팅되었다.
영암 무화과 농장 출신의 취업 준비생으로 위장한 이점수 역은 <여명의 눈동자>, <벤허> 등에서 존재감을 입증해온 백시호가, 광주 백운동 출신 카센터 직원으로 위장한 나승식 역은 <워치>, <템페스트> 등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윤하가 각각 맡는다.
광주 우산동 출신의 말바우 시장 상인으로 위장한 김종일 역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했던 전우태가, 광주 용봉동 출신으로 전남대 앞 문구사 아들로 위장한 조만식 역에는 <시라노>, <여명의 눈동자> 등에서 활약한 추광호가 캐스팅되었다.
장성역 앞 구멍가게 아들로 장성 영천리 출신의 문영준으로 위장한 편의대원 역에는 <삼월의 그들>, <금강1894>의 박병훈이 출연한다. 나주 영산포 출신의 홍어집 아들 남복남으로 위장한 편의대원 역은 <엑스칼리버>, <두 도시 이야기> 등에 출연했던 김민수가 연기한다. 화순 백용리 출신의 정미소집 아들 심영철로 위장하는 편의대원 역에는 <영웅본색>, <여명의 눈동자>의 김한결이 이름을 올렸다.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광주>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 본 기사는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그 당시를 살았던 소소한 시민들의 삶을 집중 조명해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가 된 5·18민주화운동이 시민들의 치열한 항쟁으로 쟁취한 역사인 점을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는 모든 출연자에게 광주 시민으로 주요 인물을 부여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게끔 구성해 한층 촘촘한 서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 중 5·18 민주화운동 당시 천인공노할 계엄군의 작태에 분노해 일반 시민에서 스스로 시민군이 된 광주 시민 역에는 김보현, 김은주, 강하나, 허순미, 문경초, 김민정, 서은지, 김찬종, 박선영, 임상희가 캐스팅되었다.
갓 대학을 졸업하고 제약회사에 취직했지만, 대학 후배의 죽음을 목격한 후 시민군이 된 장병구 역에는 <여명의 눈동자>에서 활약했던 김보현이 출연한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남편이 계엄군에 끌려가자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시민군이 된 함바집 주인 이영순 역으로는 <삼월의 그들>, <앤 ANNE>의 김은주가 무대에 오른다.
화장품 방문 판매원으로 아들이 계엄군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시민군이 된 임미자 역에는 <인현왕후>, <금강>, <장수상회>에 출연했던 강하나가 캐스팅되었다. 청솔부인회 회장이자 정화인과 함께 황사음악사에서 광주 시민을 규합하는 윤향자 역은 <킹키부츠>,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하이바이, 마마!>에서 활약한 허순미가 연기한다.
광주교육대를 졸업한 후 교생이 되었지만, 제자의 죽음을 목격하고 시민군이 된 조요한 역에는 <안테모사>, <미아 파밀리아>의 문경초가 캐스팅되었다. 전남대 미술대학에 재학 중으로 오빠가 계엄군에 끌려가자 시민군이 된 최태숙 역에는 뮤지컬과 오페라 장르에서 활동한 김민정이 출연한다.
경신여고 학생이자 야학생으로 같은 야학교 학생들과 시민군으로 나서는 심효정 역으로는 <영웅본색>, <안나 카레니나>에서 특유의 매력을 보여준 서은지가 이름을 올렸다. 야학교 출신으로 계엄군들의 작태에 분노하며 시민군으로 나선 임나주 역은 <베어 더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에 출연했던 김찬종이 연기한다.
의대 지망 재수생으로 사람을 살려야 하는 사명감을 안고 시민군이 된 하동수 역으로는 <셜록홈즈>, <벤허>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친 박선영이 분한다. 약혼자가 계엄군에 연행되자 분노하여 시민군 대열 선두에 서는 핸드볼 선수 박선희 역에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임상희가 캐스팅되었다.
5·18 민주화운동을 폭도들이 일으킨 폭동으로 변질시키고자 시위대 및 시민들 사이에 잠입하는 특수 임무를 위해 파견된 편의대원 역에는 백시호, 김윤하, 전우태, 추광호, 박병훈, 김민수, 김한결이 캐스팅되었다.
영암 무화과 농장 출신의 취업 준비생으로 위장한 이점수 역은 <여명의 눈동자>, <벤허> 등에서 존재감을 입증해온 백시호가, 광주 백운동 출신 카센터 직원으로 위장한 나승식 역은 <워치>, <템페스트> 등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윤하가 각각 맡는다.
광주 우산동 출신의 말바우 시장 상인으로 위장한 김종일 역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했던 전우태가, 광주 용봉동 출신으로 전남대 앞 문구사 아들로 위장한 조만식 역에는 <시라노>, <여명의 눈동자> 등에서 활약한 추광호가 캐스팅되었다.
장성역 앞 구멍가게 아들로 장성 영천리 출신의 문영준으로 위장한 편의대원 역에는 <삼월의 그들>, <금강1894>의 박병훈이 출연한다. 나주 영산포 출신의 홍어집 아들 남복남으로 위장한 편의대원 역은 <엑스칼리버>, <두 도시 이야기> 등에 출연했던 김민수가 연기한다. 화순 백용리 출신의 정미소집 아들 심영철로 위장하는 편의대원 역에는 <영웅본색>, <여명의 눈동자>의 김한결이 이름을 올렸다.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광주>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 본 기사는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sponsored advert
인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