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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 편>에 김동완·유연석·서경수, 오만석·한지상·이규형 등 출연 확정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노트 2018-09-27 8,085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상위 서열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이다. 



주인공 몬티 나바로 역은 김동완, 유연석, 서경수가 연기한다.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한 캐릭터다. 신화 데뷔 20주년을 맞아 앨범 활동과 콘서트 준비로 바쁜 김동완은 휴식기 없이 차기작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재미와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쇼노트 관계자는 <헤드윅>, <에드거 앨런 포>, <시라노> 등에서 보여준 실력은 물론 평소 '위트 가이'로 불릴 만큼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김동완의 모습에서 몬티 나바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구동매 역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에 출연하며 실력과 티켓 파워를 보여준 바 있는 그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왔다. 

서경수는 <넥스트 투 노멀>, <베어 더 뮤지컬>, <뉴시즈>, <타이타닉>, <오! 캐롤>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185cm를 넘는 훤칠한 키와 외모는 대본 속 몬티 나바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다이스퀴스 역에는 오만석, 한지상, 이규형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다이스퀴스는 멀티 롤을 수행해야 하는 캐릭터다. <젠틀맨스 가이드>의 맛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로, 아홉 명의 다이스퀴스 가문 상속자들을 연기한다. 제작사는 오만석에 대해 “다이스퀴스 역은 정말 중요하면서도 힘든 역할이다. 한국 초연인 만큼 브로드웨이보다 뛰어난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노련한 연기와 기발한 유머를 겸비한 베테랑 배우가 꼭 필요했다. 그 배우가 바로 오만석이다.”라며 오만석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 

한지상은 <프랑켄슈타인>, <데스노트>, <모래시계> 등 무게감있는 캐릭터뿐 아니라 <아마데우스>, <더데빌> 등에선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왔다. 한지상은 진지함과 그만의 유머 감각으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규형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비밀의 숲>,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라이프>까지 최근 드라마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의 찬미>, <팬레터>, <빨래>, <날 보러와요> 등에서 치밀한 연구와 노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배우다. 



몬티와 연인 관계였지만 허영심 때문에 부와 명예를 좇아 다른 이와 결혼하는 시벨라 홀워드 역은 임혜영이 맡는다. 또 한 명의 다이스퀴스지만 몬티에게 제거 대상이 아닌, 사랑의 뮤즈가 된 피비 다이스퀴스 역은 김아선이 연기한다. 시벨라와 피비 역할은 코믹한 연기력뿐 아니라 탁월한 벨칸토 발성이 요구되는 역할이다. 

이밖에 의문 투성이인 여인 미스 슁글 역을 맡은 김현진을 비롯해 윤지영, 장예원, 선우, 윤나리, 윤정열, 김승용, 황두현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모두 다역을 소화한다. 이들은 다양하고 개성 뚜렷한 캐릭터를 재치 넘치는 대사와 가창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계 코미디 열풍을 불러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 편>은 11월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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