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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코미디 신작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 편>, 11월 한국 초연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쇼노트 2018-09-12 6,127
독창적이고 신선한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Gentleman’s Guide) :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가 오는 11월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2014년 토니 어워드 열 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어 최우수 뮤지컬, 최우수 극본, 연출, 의상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7개 부문을 수상했다. 외부 비평가 협회상 4개 부분 수상, 드라마 리그상 1개 부문 수상 등 총 16개의 상을 받았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코미디 장르 작품들이 지닌 단순한 드라마 라인과 달리 기상천외하면서도 유기적인 서사 구조로 웃음을 유발한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음악과 빅토리아 풍의 화려한 무대장식과 소품, 의상 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단 한 명의 배우가 9명의 다이스퀴스 가문 후계자들을 연기하는 것은 <젠틀맨스 가이드>의 백미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헤드윅>, <구텐버그> 등을 제작한 쇼노트가 제작한다. 쇼노트 관계자는 “<젠틀맨스 가이드>는 독특함과 유머가 살아있는 작품이다. 반면에 시대 배경 덕분에 고풍스러운 느낌도 있다. 포스터에는 그런 작품의 결을 담고자 했다. 주요 오브제인 약병을 빈티지한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스토리라인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포스터 디자인 의도를 밝혔다.

새로운 코미디를 보여줄 <젠틀맨스 가이드>는 11월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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