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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블러디 러브>로 재탄생…김법래·테이·최진혁 등 출연

글: 이솔희 | 사진: PR컴퍼니 2024-09-24 4,304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뮤지컬 <블러디 러브>로 새롭게 재탄생하여 12월 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브람 스토커의 고전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95년 체코에서 초연되었으며 1998년 한국 초연을 비롯 30년간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인 피알컴퍼니에서 새롭게 제작되는 뮤지컬 <블러디 러브>는 원작 <드라큘라>가 지닌 고전의 정통성과 함께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 되어 2024년 연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감각적인 연출로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노우성 연출과 함께 노우진 작가 그리고 J.ACO 작곡가가 뮤지컬 <블러디 러브>를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1막과 2막을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볼거리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기존의 <드라큘라> 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불멸의 삶을 살아가지만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500년 동안 간직한 비운의 전사 드라큘라 역에는 김법래, 테이, 최진혁이 캐스팅되었다.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최진혁이 드라큘라 역으로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드라큘라의 충직한 집사이자 생과 사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에는 뮤지컬 <모래시계> <그날들> 등의 작품에 출연한 인피니트 남우현, 뮤지컬 <삼총사> <광염 소나타> 무대에 올랐던 펜타곤 후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일본 공연을 통해 뮤지컬 데뷔를 한 더보이즈의 상연이 출연을 확정했다.
 
평생 드라큘라를 죽이기 위해 쫓는 반헬싱 역에는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순정 복서>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형묵과 뮤지컬 <삼총사>, <레베카> 등에 출연한 김준현이 캐스팅됐다.

 

드라큘라의 아내이자 그를 지켜주는 여인 아드리아나 역에는 김아선, 정명은이 함께한다. 드라큘라를 사랑한 나머지 흡혈귀가 되기를 선택한 로레인 역으로는 여은, 이윤하가 무대에 선다.

 

뮤지컬 <블러디 러브>는 오는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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