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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무명호걸> 2025년 1월 개막…송광일·임세준·조성필 등 캐스팅

글: 이솔희 | 사진: 주다컬쳐 2024-11-11 1,129


제작사 주다컬쳐가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뮤지컬<무명호걸:無名豪傑>(이하 무명호걸)의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무명호걸>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2번 대장 가토 기요마사가 21일 만에 한양성에 도달한 사건과 충주성에서 당시 조선 최고의 장군이라 평가받던 신립장군의 군대가 패한 사건 등의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한 팩션(Faction)물이다. 극 중, 시공의 방에서 훈련을 마치고 나온 덕만, 화영에게 선조가 참수당하고 조선이 일본의 점령지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지부와 덕만, 화영은 무공 기술인 ‘시공초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가 조선을 구하고자 한다.
  
 본 작품은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인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Into the Creation!’ 사업에 선정되어 기획개발을 시작했고, 이후 제작사 주다컬쳐와 작품을 발전시켜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오는 2025년 1월 3일부터 1월 12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되며, 이후 2025년 2월 4일부터 2월 19일까지는 CKL스테이지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CKL스테이지에서의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 지원을 받는다.

 

 

 
  
15세에 가족을 잃고 강해지겠다는 일념 하나로 홀로 법계사를 찾은 인물인 덕만 역에는 배우 송광일, 임세준, 조성필이 캐스팅 되었다. 덕만의 스승이자 과학, 실학에도 관심이 많아 백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발명을 즐기는 인물인 지부 역에는 배우 김재만과 박유덕이 캐스팅되었다. 

 

덕만의 친구이자 함께 ‘지부’에게 수련을 받는 화영 역에는 정아인, 최태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일본의 조선 정벌 2번대 대장인 가토 역에는 서승원과 백인태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마지막으로 도요토미가 일본을 통일하기 전, 가토에게 맞섰던 철포부대의 선봉장이자 항왜 정신을 담고 있는 인물인 이츠키 역에는 김의환과 김우성이 함께 한다. 

 

주요 창작진으로는 서울예대 극작과 출신으로 뮤지컬 <드림하이>의 작가로 참여한 승운과 뮤지컬 <비밀의 화원>, <홍련> 협력 음악감독이자 트렌디한 감성을 지닌 신예 작곡가 이유진, 뮤지컬 <삼총사>, <조로>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술감독을 맡아온 조광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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