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파밀리아>, 유쾌한 쇼 뒤의 외로움
<미아 파밀리아>가 지난 2013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1930년대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를 배경으로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보드빌 배우와 그들 앞에 나타난 한 마피아의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이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가족(My Family)’을 뜻하는 제목처럼, 가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아갈 힘을 주는 가족 같은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개의 극중극이 번갈아 전개되는 색다른 형식과 중독성 강한 음악이 매력 요소다. 이번 공연은 <미인>의 제작사 홍컴퍼니가 새롭게 제작을 맡는다. 초연을 함께한 이희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가 작품을 다듬고, <태일>, <로기수>의 대본을 쓴 장우성이 연출로 합류한다. 보드빌리언 리차드 역에 이승현, 김도빈, 권용국, 리차드의 친구 오스카 역에 유성재, 조풍래, 안창용, 마피아 스티비 역에 허규, 박영수가 출연한다.
5월 28일~8월 11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1577-3363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88호 2019년 5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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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미아 파밀리아>, 유쾌한 쇼 뒤의 외로움 [No.188]
글 |편집팀 2019-05-02 3,443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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