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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구리아트홀 2017년 하반기 라인업 [No.167]

글 |박보라 사진제공 |구리아트홀 2017-08-07 3,784

구리아트홀 2017년

하반기 라인업




구리아트홀이 2017년 하반기 기획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위주로 기획,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이 준비됐다.


이번 하반기 구리아트홀에서는 상주 단체의 참신한 작품들을 주목할 만하다. 극공작소 마방진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가족극 <토끼전>(9월 9~10일)은 고전 소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연극적 상상력과 재미를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재일교포 연출가 김수진이 이끄는 일본 극단 신주쿠양산박과 스타 연출가 고선웅이 이끄는 극공작소 마방진의 만남으로 이미 화제가 된 신작인 연극 <시대는 서커스의 코끼리를 타고>(11월 18일)도 기대감을 높인다. 작품은 인류의 생명성과 불모성에 화두를 던질 예정. 구리아트홀의 또 다른 상주 단체인 해미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그 두 아들 그리고 구리시 가족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미는 <박해미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음악회>(8월 26~27일)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족 관람객을 위해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 팝과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아우를 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관내 어린이 중창단과도 연합해 의미 있는 감동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구리아트홀은 관내 학생들을 위한 공연도 지속해서 진행한다. 매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리혁신교육지구 사업연계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페인터즈 히어로>(9월 19~22일)와 ‘난타’로 유명한 프로듀서 송승환의 첫 번째 가족 뮤지컬 <정글북>(11월 11일)으로 구성된 청소년 맞춤형 공연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2017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9월 16일)과 설운도, 김수희, 최진희 등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펼치는 <트로트 빅3 콘서트>(10월 20일)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해 이슈가 된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구텐버그>(10월 27~28일)와 음악 마니아들을 겨냥한 노리플라이(10월 14일)와 브로콜리 너마저(11월 11일)의 소극장 콘서트, 추억 속 천재 예술가들이 인상적인 연극 <백석우화-남 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9월 30일)과 클래식 공연 <유재하와 라흐마니노프>(11월 24일)가 공연한다. 여기에 해외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기대되는 <프렌치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8월 12일)과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12월 15일)이 무대에 오른다. 최근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 콘서트>(12월 23일)가 더해지며 풍성한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한편 하반기 기획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레플리카 작품으로 꾸며진 세계 명작 미술 교육전 <황금빛 색채화가, 클림트>(6월 13일~9월 2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류전 (9월 30일~10월 28일), 지역 작가 지원전 <제5회 구리작가릴레이>(12월 5~17일)가 진행된다.


구리아트홀 2017년 하반기 기획프로그램 전체 일정은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유료 회원은 조기 예매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67호 2017년 8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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