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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알타 보이즈> [No.153]

글 |안세영 사진제공 |아츠 2016-06-14 4,051

당신을 구원할 5인조 밴드

<알타보이즈>



인류를 구원하러 나선 5인조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8년 만에 돌아온다. 2004년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NYMF) 최고 화제작으로 선정된 후, 2005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실제 콘서트 이상의 폭발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라이선스 초연을 올려 6주 만에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을 거뒀다. 하지만 2008년 대학로문화공간 이다 공연을 끝으로 더는 공연되지 않았다.


<알타보이즈>는 크리스천 밴드 ‘알타보이즈’가 콘서트를 열어 불쌍한 영혼을 구제하는 이야기다. 다섯 명의 멤버가 돌아가며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열정적인 노래로 관객의 영혼을 구원하려 애쓴다. 얼핏 종교극 같아 보이지만, 진지한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 종교에 상관없이 웃고 즐길 수 있다. 8년 만에 귀환한 이번 공연은 현대적인 음악과 안무로 재무장했다. 구소영 음악감독이 신스팝과 EDM 요소를 결합한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며, 신선호 안무가는 테크닉과 드라마를 결합한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은 다섯 명의 밴드 멤버로 분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낸다. 관객과 소통하는 리더 매튜 역에 이해준, 이이경, 박광선(울랄라세션), 순수한 감성을 지닌 마크 역에 박한근, 문장원, 미워할 수 없는 악동 루크 역에 김대현, 용석(크로스진), 라틴계 소년 후안 역에 전역산, 우찬, 유머러스한 유태인 에이브라함 역에 이창용, 이민재가 출연한다. 2006년 <알타보이즈>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창용은 8년 만에 같은 배역으로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6월 14일 ~ 8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02-766-9001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53호 2016년 6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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