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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마데우스> 아시아 투어, 용인서 2월 25일 출발

글 | 조경은(수습기자) | 사진제공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2016-02-19 4,424

 
첫 아시아 투어 공연지인 용인 포은아트홀 공연 개막을 2주 가량 남긴 지난 13일, 뮤지컬 <아마데우스> 프렌치 오리지널 팀의 스태프와 싱어, 액터, 댄서 전원이 입국했다.  

현재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내한 팀은 아시아 투어의 시작이기에 이번 공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연출 프랑수아 슈케는 “한국 관객들이 '아마데우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009년 4천 5백 석 규모의 파리 극장 ‘팔레 드 스포르 드 파리(Palais des Sports de Paris)’에서 세계 초연한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당시 파리에서만 110만 관객을, 유럽 투어로 최단 기간 누적 관객 150만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 1차 티켓 오픈에서는 예매 시작 30분 만에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17.9%(2015년 12월 28일 오후 2시 30분 기준)를 달성하며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모차르트’ 역은 초연 당시 모차르트의 환생이라는 평을 받았던 미켈란젤로 로콩테가 연기한다. ‘살리에르’ 역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페뷔스 역으로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 친숙한 로랑 방이 맡았다. ‘레오폴트’ 역은 솔랄이, ‘난넬’ 역은 마에바 멜린이, ‘콘스탄체’ 역은 디앙 다씨니가 맡는 등 초연 멤버들이 대거 합류했다. 
 
<아마데우스>는 프랑스 뮤지컬 <십계>, <1789-바스티유의 연인들>을 선보인 알베르 코헨과 도브 아띠아 콤비가 만들었다. 영화 <라비앙 로즈>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연출가 올리비에 다한은 특유의 연출 기법과 생동감 있는 조명, 무대 세트를 활용해 18세기 유럽의 화려함을 표현한다. 뮤지컬 <아이다>의 안무가 다니엘 스튜어트가 안무를 맡았다. 현대무용부터 발레까지 다양한 장르의 파격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아마데우스>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후 3월 3일에서 6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3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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