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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김려원·정욱진·전성민…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 1월 개막

제공 | 주식회사 랑, 주식회사 모먼트메이커 2022-12-08 1,797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가 오는 2023년 1월 31일 플러스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는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작가 엘친의 희곡 '지옥의 시민들(Citizens of Hell)'을 원작으로, 영국의 극작가 티모시 납맨과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쓰루 더 도어>의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가 협업해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되었고, 2020년 2월 재연되었다. 밀도 높은 심리 묘사, 중독성 강한 넘버와 함께, 누구나 지니고 있는 인간 본연의 깊고도 어두운 욕망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냈다. 

 

작품은 1937년 스탈린 치하 소련을 배경으로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대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사슴뿔을 통해 독재 권력자의 모습을 암시하며 감시와 통제의 시대적 압박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2023년 1월, 세 번째 시즌을 맞는 <미드나잇 : 앤틀러스>는 국내 초연부터 함께 한 김지호 연출가를 필두로 김길려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가 등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한편,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12월 31일 자정 직전, 부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낯선 손님, 비지터 역으로는 에녹과 고상호, 박민성, 김려원이 출연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애처가, 맨 역은 배우 류제윤과 정욱진, 노희찬이 연기한다. 

 

매일 밤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내, 우먼 역에는 배우 전성민, 정우연, 김수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배우 이선, 이미주, 정종환, 방가희가 멀티플레이어로 무대에 올라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는 오는 2023년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2월 15일 오후 3시 예스24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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