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는 배우들의 지난 인터뷰를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식지 않는 열정, 이규형
배우 이규형의 인터뷰에서 유독 자주 등장한 단어가 있다면, ‘열정’이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이규형은 2007년 뮤지컬 <두근두근>으로 데뷔한 후 꾸준히 무대에 섰다. <빨래> <사의 찬미> <여신님이 보고 계셔> <팬레터> 등 여전히 사랑받는 창작뮤지컬과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시라노> 등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에 출연한 그는 국가, 시대, 때로는 성별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인물을 표현했다.
<빨래>의 주인공 몽골인 솔롱고를 연기하기 위해 몽골인들이 모인 식당을 찾아가고, 드라마·영화 현장이 궁금해 평소 존경하던 박신양의 드라마 작업에 개인 스태프로 참여하기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과 도전이 지금의 배우 이규형을 만들었다.
올겨울,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이발사 ‘스위니토드’로 또 한 번 변신을 앞둔 이규형의 지난 인터뷰를 돌아본다.
<팬레터> 김해진 역
꿈을 향한 동경
"꾸준히 무대에 오르는 원동력이요? 어떻게 보면 그 반대예요. 연기활동 자체가 제가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2016년 10월호(No.157)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다이스퀴스 역
각양각색 조각의 매력
"공부라고 하기 보다는 자신이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걸 찾아서 하다보면 신기하게도 언젠간 배우로서 필요한 순간들이 오더라고요. 배우는 뭐든 다 조금씩, 조금씩 어느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2018년 11월호(No.182)
<팬레터> 김해진 역
놓지 못하는 편지
"나에게 좋은 사람과 안 좋은 사람의 기준은 각자 다를 텐데, 저는 네거티브한 사람과는 좀 안 맞아요.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은 저한테 안 좋은 영향을 주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확실한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에요. 설령 실패하더라도요." -2022년 2월호(No.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