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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언택트 시대 '유료' 온라인 공연 시동 건다…9월 2일 온라인 상영 관람권 판매 시작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20-09-02 4,226
<모차르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유료’ 온라인 공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실황영상 스트리밍과 48시간 VOD 관람권, MD 상품 등을 포함한 결합 상품을 예스24 티켓에서 오늘(9월 2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것. 9월 4일 오후 2시에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 인터파크 티켓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구매한 관람권으로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에서 추석 연휴인 10월 3일 오후 7시(박강현, 김연지, 민영기, 홍경수, 김소현, 배다해, 김영주, 신인선, 이상준 출연)와 4일 오후 2시(김준수, 김소향, 민영기, 홍경수, 신영숙, 배다해, 김영주, 신인선, 이상준 출연)에 각각 실시간 스트리밍 되는 <모차르트!>를 관람할 수 있다.

<모차르트!> 실황 영상은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공연 중 지미집 2대와 무인 달리 1대를 포함한 총 9대의 풀HD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했다. 다양한 앵글과 땀방울까지 보이는 클로즈업을 통해 공연장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온라인 상영은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위기를 겪으면서 공연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대두된 본격적인 유료 온라인 상영의 첫 시도이다. 특히 영상의 퀄리티나 수요, 수익성 등 새로운 활로의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2015년 5월,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을 일본에서 유료 상영회로 진행하며 영상화 사업에 발을 디딘 바 있다. 당시 한류 붐을 타고 한국 뮤지컬에 관심을 가진 일본 관객들의 큰 호응으로 12월에 앙코르 상영을 했다.

이후 2018년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인 ‘싹 온 스크린’과 함께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를 영상화하면서 영상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공연의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관객들을 극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매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엑스칼리버> 실황 영상은 지난 6월 미국 공연 스트리밍 플랫폼 ‘브로드웨이 온 디맨드(BOD)’에서 영미권 관객에게 2주간 유료로 서비스되었다. 7월에는 대만 타이중 국립극장(NTT)에서 상영회를 열었다. <모차르트!>도 국내 상영에 앞서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3일간 유료 서비스하는 등 영상화 사업의 선두주자로 다양한 활로를 개척해 왔다.

이번 유료 온라인 상영을 기획한 EMK뮤지컬컴퍼니 김지원 부대표는 “높은 라이선스 비용, 촬영비용과 더불어 그동안 무료 상영이 주를 이루었던 만큼 수요를 예측할 수 없는 유료 온라인 공연은 미지의 영역에 대한 도전에 가까웠다. 당장 영상화를 통한 수익보다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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