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4월 23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 관할 기관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4월 13일에, 마지막에 격리를 시작한 스태프는 4월 15일에 해제됐다. 이후 배우들과 해외 스태프는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진을 받고, 음성임을 다시 확인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앙상블 배우 2명 중 한 명은 완쾌됐다. 현재 치료 중인 배우 1명을 포함해 확진을 받은 두 배우는 퇴원 후 2주 간은 공연에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오페라의 유령> 측은 밝혔다. 더불어 이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연 재개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건강 점검 및 프로덕션 전반을 재점검하는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잠정 중단 기간 동안 관객과 배우, 백스테이지 스태프 간 동선 분리와 방역, 공조, 무대와 객석 간 환경 등 전반적인 안전을 점검했다. 또한 공연 재개를 위해 무대 기술 점검과 리허설 등 완벽한 공연을 위해 재정비 중이다.
공연 재개를 결정한 <오페라의 유령> 측은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로 찾아뵙겠다. 향후 프로덕션 상황도 신속하게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6월 27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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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4월 23일 공연 재개 “배우 및 스태프 자가격리 해제, 음성 판정”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에스앤코 2020-04-16 2,327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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