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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2019년 <윤동주, 달을 쏘다.>, <나빌레라>, <신과함께_이승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공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서울예술단 2019-01-23 4,612
서울예술단은 2019년 새로운 창작가무극과 완성도 높은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유희성 서울예술단 이사장은 “2019년을 서울예술단 재도약 원년의 해로 삼아 대내외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단원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지역 공연을 확대하고 향후 국제교류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서울예술단은 그동안 한국적 가치에 기반을 둔 다채로운 창작가무극을 개발하고 제작했다. <윤동주, 달을 쏘다.>, <신과 함께_저승편>, <잃어버린 얼굴 1895>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작품을 레퍼토리화하여 선보였다. 



2019년은 ‘서울예술단의 도약’을 키워드로 폭넓은 관객 개발과 새로운 레퍼토리 구축을 목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신작 두 편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소재로 관객 저변 확대에 집중한다. 5월에 선보일 <나빌레라>는 발레를 소재로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를 담았다. 6월에는 웹툰 작가 주호민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으로 집과 사람, 이를 지키는 가택신의 이야기를 담아낼 <신과함께_이승편>을 연이어 공연한다. 두 작품 모두 유명 웹툰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휴머니즘을 다루고 있어 다양한 관객층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빌레라> 5월 1일~12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신과함께_이승편> 6월 21일~29일 LG아트센터)

레퍼토리 작품으로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의 역사와 미래를 상징하는 두 작품을 공연한다. 매 시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윤동주, 달을 쏘다.>가 3·1 운동 1백주년을 기념하여 3월에 다섯 번째 시즌 공연을 펼친다. 2018년 초연 당시 대극장에서 다루기 어려운 묵직한 주제에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이 10월 다시 공연된다. (<윤동주, 달을 쏘다.> 3월 5일~17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다윈 영의 악의 기원> 10월 15일~27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서울예술단은 국공립 예술단체로서 공공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확장시키기 위해 지역 공연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여름과 겨울에는 <윤동주, 달을 쏘다.>를 필두로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지역 초청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주력한 남북 교류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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