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yes24.com/themusical/fileStorage/ThemusicalAdmin/Editor/2018/10/23/201810230854297dfd512971054443950f7dd98c0a5e1a.jpg)
![](http://image.yes24.com/themusical/fileStorage/ThemusicalAdmin/Editor/2018/10/23/2018102308543917c3f59cb586409398eea3089c09fea3.jpg)
<마리 퀴리> 쇼케이스(2018 창작산실) ⓒ옥상훈
<마리 퀴리>는 실존 인물의 일대기에 상상을 더한 팩션 뮤지컬로,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첫 과학자로서가 아닌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좌절하지만 정면으로 맞서는 인간적인 모습에 더 집중한다. 뿐만 아니라 퀴리가 발견한 라듐을 둘러싼 이야기와 남편이자 동반자인 피에르 퀴리, 라듐의 산업화로 유해성에 무방비로 노출된 직공들을 일컫는 라듐 걸스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다룬다.
<마이 버킷 리스트>에 참여한 김현우 연출을 비롯해 <곤 투모로우>, <셜록홈즈: 앤더슨 가의 비밀> 등을 쓴 최종윤 작곡가,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에서 선정된 천세은 작가가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한다. 임강희, 박영수, 조풍래, 김히어라, 김아영, 장민수, 이아름솔 등 쇼케이스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모두 출연한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fileStorage/ThemusicalAdmin/Editor/2018/10/23/201810230855314b85809c40c14463bf7c7a585fe28836.jpg)
마리 퀴리 역은 김소향, 임강희가 연기한다. 외면하고 싶은 진실을 목도한 인간의 내면을 표현해야 하는 동시에 유명 실존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만큼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필요한 역이다. 김소향은 <스모크>, <모차르트!>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줬다. <광화문연가> 개막도 앞두고 있는 임강희는 최근 <번지점프를 하다>, <홀연했던 사나이> 등에 출연했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fileStorage/ThemusicalAdmin/Editor/2018/10/23/20181023085543864ac64b94ac4059aa9d628e328b949f.jpg)
압전기 현상을 처음 발견한 물리 화학자로 마리 퀴리의 남편인 피에르 퀴리 역은 박영수가 맡는다. <더데빌> 개막을 앞두고 있는 박영수는 <서편제>, <오! 캐롤>, <아마데우스>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매력을 보여준 배우다.
라듐을 이용하여 자수성가한 기업 대표인 루벤 역에는 조풍래가 캐스팅되었다. 라듐의 위험성에 노출된 직공들과 대립하는 역이다.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에 출연 중인 조풍래는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모범생들> 등에서 활약했다.
폴란드에서 온 라듐공장 직공으로 자신의 병이 라듐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안느 역은 김히어라가 연기한다. 안느는 1920년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일명 '라듐 걸스'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내일(24일) 개막하는 <베르나르다 알바>에 출연하는 김히어라는 <팬레터>, <리틀잭>, <베헤모스> 등에서 매력을 펼쳐왔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fileStorage/ThemusicalAdmin/Editor/2018/10/23/201810230856054db4fbfcde2c4fab9c95ec38ffdd82ab.jpg)
이밖에 직공 조쉬 역은 김아영이, 아멜리아 역은 이아름솔이, 폴 역은 장민수가 각각 맡는다.
<마리 퀴리>는 12월 22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