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yes24.com/themusical/fileStorage/ThemusicalAdmin/Editor/2018/8/29/2018082909194435b434165c5b4815b27f79162057704f.jpg)
<랭보>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어린 시절 친구인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를 들려주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꿈을 찾아 떠나는 이들의 방랑은 진정한 행복과 영혼을 채워줄 인생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게 한다. 랭보와 베를렌느의 명시로 만든 대사와 뮤지컬 넘버는 작품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랭보>는 라이브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 제작한다. 라이브는 <팬레터>, <마이버킷리스트>, <총각네 야채가게>를 중국과 일본에 이어 대만 등 해외에 진출시키며 국내 콘텐츠 시장 확장에 앞서고 있다.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인터뷰>와 <스모크>를 미국과 일본 주요 도시에서 선보였다.
해외 진출을 꾸준히 해온 두 회사가 처음 합작하는 <랭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공동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12월 중국 상해 공연을 확정했다. 10월에는 <랭보>에 출연할 중국 배우들이 내한하여 연습에 참관하고, 공연을 본 후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 중국 공연은 상해를 시작으로 주요 도시 투어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도 <랭보>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왔다. 뿐만 아니라 향후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진출까지 계획 중이라고 <랭보> 측은 밝혔다.
창작진으로는 <조선인황제 이징옥>으로 2006년 옥랑희곡상을 수상한 윤희경 작가가 참여한다. <빨래>의 민찬홍 작곡가가 음악을 맡았다. <배니싱>, <비스티>, <사의 찬미> 등에 참여한 성종완 연출이 극을 이끈다. <그날들>, <번지점프를 하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신선호 안무가가 안무를 구성한다. <더데빌>, <셜록홈즈>의 신은경 음악감독과 <라흐마니노프>, <존 도우>의 김대한 무대디자이너, <스모크>, <번지점프를 하다>의 백시원 조명디자이너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fileStorage/ThemusicalAdmin/Editor/2018/8/29/201808290919584483be20a32247bf8ab962117dad3504.jpg)
프랑스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랭보 역에는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가 쿼드러플 캐스팅되었다.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한 시대를 풍미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 인물로 영원을 찾아 방랑하며 젊은 나이에 삶을 불태운 바람구두를 신은 사나이 역이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fileStorage/ThemusicalAdmin/Editor/2018/8/29/20180829092011709477b914bc4607af3a714fa0b029b3.jpg)
프랑스의 서정시인으로 '시인의 왕'으로 불린 베를렌느 역은 에녹, 김종구, 정상윤이 연기한다. 세상이 인정한 시인이지만 정작 본인이 자신의 시를 인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랭보의 시를 보고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린 인물이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fileStorage/ThemusicalAdmin/Editor/2018/8/29/20180829092020a0a0a5946eeb4e2eacf955ac1e0cac56.jpg)
순수하고 맑은 성품을 갖춘 랭보의 소꿉친구 들라에 역은 이용규, 정휘, 강은일이 맡는다. 랭보의 오랜 친구로 랭보와 베를렌느가 운명적으로 만나는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랭보의 천재성을 묵묵히 지지한다.
하나카드에서 제작 투자하는 <랭보>는 10월 23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TOM 1관에서 공연한다. R석 6만 6천 원, S석 4만 4천 원이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