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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앤블루’ 시즌4 <뱀파이어 아더>, <아티스> 3월 쇼케이스 개최…김성철·송상은, 문성일·김히어라 등 참여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충무아트센터 2018-03-06 3,905
‘블랙앤블루’ 최종 선정작인 <뱀파이어 아더>와 <아티스>가 쇼케이스를 연다. ‘블랙앤블루’는 2017 스토리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즌4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무아트센터가 주관한다. 


10개월에 걸친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된 <뱀파이어 아더>와 <아티스>는 지난 6월 1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정된 여섯 작품에 뽑혀 멘토링 및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쳤다. 이후 11월에 진행한 비공개 리딩 경합에서 최종작으로 선정되었고, 3월 쇼케이스로 처음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뱀파이어 아더>는 뱀파이어 소년의 성장기를 재치있게 다룬 작품이다. 서휘원 작가와 김드리 작곡가가 상상력을 발휘했다. 쇼케이스는 3월 23, 24일 양일간 진행한다. 자신을 뱀파이어라 믿지만 송곳니도 없고 날지도 못하는 아더 역은 김성철이 연기한다. 아더와 친구가 되어야만 하는 소녀 엠마 역은 송상은이, 아더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집사 존 역은 윤석원이 맡는다. 

<아티스>는 19세기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예슬 작가와 남궁유진 작곡가가 몽환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뮤지컬로 만들었다. 쇼케이스는 3월 30, 31일 양일간 진행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멜로디의 주인인 천재 작곡가 에릭 역은 문성일이, 천재의 뮤즈인 테레즈 역은 김히어라가 연기한다. 에릭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 음악가인 마티스 역으로 홍승안이, 예술을 사랑하는 후원자인 파트릭 역으로 권동호가 출연한다. 

두 작품은 정식 공연에 버금가는 쇼케이스를 선보이기 위해 1개월 여에 걸쳐 연습에 매진 중이다. 공연 시간은 공연 별 약 90분 가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더>는 3월 9일 오후 2시, <아티스>는 3월 13일 오후 2시에 충무아트센터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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