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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머더 발라드>, 파국을 향하는 삼각관계 [No.203]

글 |편집팀 2020-08-06 3,105

<머더 발라드>
파국을 향하는 삼각관계 




<머더 발라드>가 4년 만에 돌아온다. 불 같은 사랑에 빠진 세라와 탐. 영원할 것 같은 둘의 관계는 탐이 세라에게 이별을 고하며 끝난다. 한편, 세라에게 첫눈에 반한 마이클은 세라가 실연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보듬어 준다. 탐과 달리 다정한 마이클과 세라는 점점 가까워지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한다. 사랑스러운 딸, 믿음직스러운 남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결혼 생활이지만, 세라는 반복되는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급기야 옛 연인 탐을 다시 만나기 시작한다. 마이클은 세라와 탐의 관계를 눈치채고 세 남녀의 위태로운 사랑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록 음악을 바탕으로 한 성스루 뮤지컬인 <머더 발라드>는 실제 바(Bar)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무대와 파격적인 이야기, 세련된 음악으로 마니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무대를 업그레이드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으며, 매 공연마다 큰 인기를 얻었던 스테이지석을 오픈해 <머더 발라드>만의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탐 역에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 세라 역에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 마이클 역에 이건명, 에녹, 정상윤, 조형균, 세 남녀에게 일어난 사건을 관객에게 전하는 나레이터 역에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가 출연한다.

8월 11일~10월 25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02-399-1000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203호 2020년 8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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