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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한국 뮤지컬의 창조적 동반자 10인 [No.87]

글 |편집팀 2010-12-20 4,047

 

2010년 한 해 동안 함께이기에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다섯 쌍의 동반자들을 그들이 사랑하는 삶과 예술의 터전, 극장에서 만났다. 설도윤 대표와 배우 김소현은 8년 전에 공유했던 빛나는 시간이 여전히 빛을 잃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박명성 대표와 배우 최정원은 아주 긴 시간동안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같은 길을 걸어왔다.  신춘수 대표와 데이비드 스완은 말이 필요 없는 사이라 언어의 장벽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유희성 연출은 첫 눈에 재능을 알아보았고, 그 재능의 소유자 박은태는 실력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이지나 연출과 배우 이자람은 서로에 대한 경탄과 존경심이 아주 흥미로운 창작뮤지컬 <서편제>의 동력 중 하나임을 알려 주었다. 같은 곳을 바라보거나 마주 보면서 우리의 2010년을 풍성하게 해주었던 다섯 쌍의 동반자들이 샤롯데씨어터, 성남아트센터, LG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두산아트센터에서 나눈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했다.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87호 2010년 12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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