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al

더뮤지컬

magazine 국내 유일의 뮤지컬 전문지 더뮤지컬이 취재한 뮤지컬계 이슈와 인물

뮤지컬&컬처 | [Oh! Broadway] 스매시 : TV드라마로 엿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풀 스토리 [No.104]

글 |지혜원(공연 칼럼니스트) 2012-05-14 4,643

최근 공연 팬들의 눈길을 끄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브로드웨이 공연 제작의 실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스매쉬(Smash)>다. 뉴욕의 공연 관계자들과 시어터고어들에게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스매쉬>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실제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과정의 이면을 살펴보자. 

 

 

<스매쉬> 브로드웨이를 TV 안으로 옮겨놓다
지난 2월 6일 처음 전파를 탄 NBC의 새로운 시리즈 <스매쉬>는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네트워크 텔레비전(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에서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제작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시리즈가 방영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티븐 스필버그를 비롯해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의 쟁쟁한 스태프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에서 <스매쉬>는 공연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브로드웨이 이야기를 담은 TV 시리즈를 제작하고자 했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스매쉬>는 마릴린 먼로의 일대기를 담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한 편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연극과 TV, 영화를 넘나드는 유명 극작가 테레사 레벡(Theresa Rebeck)과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연출가로 유명한 마이클 메이어(Michael Mayer)가 참여함으로써 실제와 유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과정이 TV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헤어스프레이>와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창작 콤비이기도 한 마크 샤이먼(Marc Shaiman)과 스콧 위트먼(Scott Wittman)이 극 중 뮤지컬에 삽입되는 음악을 담당해서 작품의 인기몰이에 크게 한몫 거들고 있다. 그야말로 제작진의 면면이 화려하다. 시사회에 참석한 마이클 메이어는 “공연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무대 위가 아닌 공연 제작의 이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시청자(관객)가 궁금해 하는 비하인드스토리를 풀어내는 것, 아마추어가 아닌 진짜 전문가들의 공연 비즈니스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작품의 셀링 포인트인 것이다. 그동안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으로만 감상했던 뮤지컬 작품의 제작 뒷이야기를 따라가며, 긴 시간 동안 창작자의 작업실과 프로듀서의 사무실, 오디션장, 연습실 등지에서 한 작품이 어떻게 발전하고 완성되어 가는지를 엿보는 것만으로도 뮤지컬 팬들에게는 여간 흥미진진한 일이 아니다.


브로드웨이의 실물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재현하려 한 <스매쉬>는 창작 스태프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캐스팅에도 신중을 기했다. 안젤리카 휴스턴(Anjelica Huston) 같은 유명 배우는 물론,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작품에 리얼리티를 더했다. 극 중 작가, 작곡가 콤비로 나오는 줄리아 휴스턴과 톰 레빗 역은 시트콤 <윌 & 그레이스>로 국내에서도 낯익은 배우 데브라 메싱(Debra Messing)과 <금발이 너무해>의 에밋 역으로 토니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되었던 크리스천 보올(Christian Borle)이 맡고 있다. 또한 영화 <아담스 패밀리>로 널리 알려진 베테랑 배우 안젤리카 휴스턴이 프로듀서 아일린 랜드 역으로 출연하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노팅턴 제독 역으로 열연했던 잭 데븐포트(Jack Davenport)가 영국 출신의 연출가 데릭 윌스로 등장해 작품에 긴장감을 더한다. 극 중 마릴린 역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두 여주인공 아이비와 캐런 역은 각각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인 캐서린 맥피(Katharine McPhee)와 <위키드>, <9 to 5> 등으로 이미 브로드웨이 무대에 익숙한 배우 메간 힐티(Megan Hilty)가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슈렉>의 브라이언 다아시 제임스(Brian d’Arcy James)가 줄리아의 남편 역으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스매쉬>에 대한 관객과 평단의 평가는 대체로 호의적이다. 비록 시즌 초반에 비해 시청률이 다소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제작 과정을 전면에 내세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과 화려한 제작진, 배우진이 포진한 TV 시리즈는 열렬한 공연 팬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즐길 만한 요소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브로드웨이와 닮았거나 또는 다르거나

<스매쉬>의 시청자들이 가장 먼저 갖게 되는 궁금증은 극 중 에피소드들이 실제 브로드웨이의 모습과 얼마나 닮아있는가 하는 점이다. 시즌 1은 창작자인 톰과 줄리아가 마릴린 먼로의 삶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만들려는 아이디어에서 작품을 발전시키고, 프로듀서 아일린, 연출가 데릭과 함께 제작의 초기 단계를 밟아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큰 틀에서 보면 실제 브로드웨이의 제작 시스템과 대체로 유사하지만, 극적 재미를 위해 설정된 부분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극 중 창작 파트너인 톰과 줄리아는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또는 리바이벌 프로덕션들이 넘쳐나는 브로드웨이의 현실에 대해 한탄하던 중, 톰의 새 비서가 제안한 마릴린 먼로의 일대기를 다루는 신작 뮤지컬의 창작을 고려하게 된다. 많은 뮤지컬의 창작이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작은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최근 브로드웨이에서는 <빌리 엘리어트>와 <금발이 너무해>, <슈렉> 등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들이 속속 제작되면서 영화나 소설에 기반을 두지 않은 오리지널 뮤지컬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명 할리우드 영화에 기초한 대형 작품은 프로듀서가 먼저 뮤지컬화를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순수하게 작가들이 구상한 컨셉에 맞춰 개발되는 작품은 대개 <스매쉬>처럼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애비뉴 Q>와 <넥스트 투 노멀>, <북 오브 몰몬> 같은 작품들도 이와 유사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들이다. 

 

<스매쉬>는 디즈니 시어트리컬과 같은 대형 제작사보다는 개인 프로듀서가 제작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브로드웨이의 일반적인 프로듀싱 관행도 고스란히 재현한다. 마릴린 먼로 프로젝트(개발이 진행되면서 <밤쉘(Bombshell)>이라는 제목으로 확정된다)는 프로듀서인 아일린이 자신의 프로듀싱 파트너이자 남편인 닉과 이혼 수순을 밟게 되면서 처음으로 단독 프로듀싱하는 작품이다. 많은 공연계 지인들이 그녀에게 비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남편 없이 투자자를 모집하는 게 쉽지 않으리라 조언하는 장면들은 실제 브로드웨이의 프로듀서와 투자자가 대개 인맥과 경험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양상을 묘사하고 있다. 관계자들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작품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투자 유치를 도모하는 설정도 실제 프로듀싱 과정과 일치한다. 다만, 아무래도 드라마이다 보니 그 과정이 지나치게 짧은 시간 안에 진행되며, 대본 작업은 물론 배우들의 준비도 미흡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점은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

극 중 라이벌로 등장하는 아이비와 캐런은 주인공 마릴린 역을 놓고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아이비는 앙상블 배우로서 브로드웨이 무대 경력이 꽤 길고 실력도 출중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름이 알려진 배우는 아니다. 또한 아이오와 출신인 캐런은 뮤지컬 배우의 꿈을 좇아 뉴욕으로 이주했지만 아직 무대 경험은 거의 없는 신인 배우다. 웨이트리스 일로 생계를 유지하며 배우의 꿈을 버리지 않는 캐런은 뉴욕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배우 또는 배우 지망생의 모습이다. 배우들만이 아니다. 예비 뮤지컬 작가와 작곡가들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부업으로 생계를 꾸리며 언젠가 자신들의 차지가 될 브로드웨이 무대를 꿈꾼다. <렌트>의 창작자 조나단 라슨이 뉴욕 소호에 있는 ‘문댄스 다이너(Moondance Diner)’라는 레스토랑에서 무려 10년이나 웨이터로 일하며 작품 창작을 병행했던 것은 공연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에피소드다. 또한 이 작품에 마크 역으로 출연했던 안소니 랩의 자서전 『위드아웃 유(Without You)』에서도 그가 스타벅스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신인 배우 시절의 모습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시즌 중반에 이르자, 워크숍을 끝낸 프로듀서와 크리에이티브 팀은 어쩔 수 없이 작품을 위해 스타 배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하여, 유명 영화배우인 레베카 듀발(우마 서먼 분)을 마릴린 역으로 전격 캐스팅한다. 스타 캐스팅이라는 이슈를 추가함으로써 아이비와 캐런을 둘러싼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무대에 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톱 영화배우의 리허설 장면을 엿보는 것으로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스타 캐스팅은 우리나라 공연계는 물론 브로드웨이에서도 종종 이슈가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상황이 실제 브로드웨이였다면, 무대 경험이 전무한 배우를 스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캐스팅해 빠듯한 시간 안에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감행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보다는 브로드웨이 스타의 영입을 먼저 고려하는 안전한 선택을 했을 것이다. 가령, 극 중에서도 이름이 거론되는 셔턴 포스터(Sutton Foster - <애니씽 고우즈>, <슈렉>, <드라우지 샤프롱> 등 출연)같이 실력이나 인지도 면에서 인정받는 뮤지컬 배우의 영입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실제 브로드웨이에서 있을 법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브로드웨이에서는 극 중 아이비나 캐런처럼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가 주연 배우로 캐스팅되는 경우가 전혀 없을까? 단계를 밟아 나가며 이름과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신데렐라 탄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인어공주>의 주연으로 전격 발탁된 시에라 보게스(Sierra Boggess)같이 하루아침에 브로드웨이 무대에 데뷔하는 경우도 있었다. 당시 그녀는 라스베이거스의 <오페라의 유령> 프로덕션과 투어 공연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나, 뉴욕 공연계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뉴 페이스였다. 그야말로 화려한 데뷔였던 셈이다. <그리스>와 <금발이 너무해> 등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를 선발하는 경우 역시, 실력 있는 신인 배우들에게 브로드웨이의 꿈을 앞당겨 선물하기도 한다.

 


워크숍을 준비하는 배우들에게 연출가 데릭은 이 작품이 고작 첫발을 내딛었을 뿐이며, 브로드웨이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멀고도 험난한 과정이 앞에 놓여있음을 이야기한다. 보통 리딩이나 워크숍 단계를 거쳐 개발되는 공연들은 브로드웨이 입성 전에 짧아도 2~3년, 길게는 7~8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스매쉬>에서처럼 실제 베테랑 브로드웨이 배우나 유명 영화배우가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캐스팅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작품을 개발하는 것이 창작자들이 작품의 색깔을 입히는 데 도움이 되는 데다, 어떤 배우가 참여하는가에 따라 작품의 가능성이 미리 점쳐지기도 하며 이는 투자 유치나 사전 분위기 조성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브로드웨이 관계자들의 출연으로 재미를 더 하는 <스매쉬>
<스매쉬>를 시청하는 또 다른 재미는 카메오로 출연하는 유명 배우들과 브로드웨이의 인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우마 서먼은 마릴린 역을 맡고자 하는 할리우드 배우 레베카 듀발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브로드웨이 베테랑 배우 버나뎃 피터스(Bernadette Peters)의 등장은 극의 초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유명 뮤지컬 배우이자 아이비의 엄마를 연기한 피터스는 그녀가 실제로 2003년 리바이벌 프로덕션에서 주인공 로즈 역으로 열연했던 뮤지컬 <집시>의 삽입곡 ‘Everything`s Coming Up Roses’를 열창하기도 한다. <렌트>와 <아이다>, <빌리 엘리어트> 등에 출연한 브로드웨이 스타 윌 체이스(Will Chase)의 노래를 TV에서 들을 수 있는 것 또한 반가운 일이다. 그는 워크숍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스위프트 역으로 출연해 작가 줄리아와의 러브 라인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틴에이지 스타 라일 웨스트로 출연한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 닉 조나스(Nick Jonas)는 <밤쉘>의 투자자로 참여할 가능성을 내비치며 이후 다시 한번 특별 출연할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스매쉬>에 실명으로 출연을 감행한 공연계 관계자들도 있다. 실제 브로드웨이 가십을 기사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뉴욕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마이클 리들(Michael Riedel)은 극 중에서도 실제와 비슷한 캐릭터로 출연해 생생한 브로드웨이의 모습을 전달한다. 극 중에서 마이클 리들은 프로듀서인 아일린이 연출가인 데릭과의 의견 충돌 후 브로드웨이의 유명 연출가인 더그 휴즈(Doug Hughes)와 저녁식사 하는 것을 목격한 뒤, 이 프로젝트의 연출가가 교체될 위기에 있다는 기사를 게재한다. 실제 브로드웨이에서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마이클 리들은 극 중에서 자신이 비호감 캐릭터로 묘사되는 것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은 물론, 작가에게 직접 카메오로 출연해 실명 그대로 연기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촬영 비하인드스토리를 자신의 칼럼을 통해 공개하면서 <스매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브로드웨이의 전설과도 같은 프로듀서 매니 아젠버그(Manny Azenberg)도 실제 자신의 캐릭터 그대로 출연한다. 1960년대부터 시작해 일흔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브로드웨이를 지키고 있는 아젠버그는 최근 2012년 토니상의 공로상 수상이 결정되기도 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브로드웨이의 대표 프로듀서를 TV 시리즈를 통해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매쉬>의 촘촘한 재미를 엿볼 수 있다. 아젠버그와 함께 <애비뉴 Q>와 <인 더 하이츠>의 프로듀서 로빈 굿맨(Robyn Goodman)도 실명으로 출연해 연기를 펼친다. 이들은 극 중 아일린이 제작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는 프로듀서로 등장한다. 브로드웨이 작품의 투자 유치는 프로듀서와 창작진, 배우의 크레딧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다. 따라서 <스매쉬>의 대사에서도 언급되듯이, 유명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다른 투자자 모집에 유리한 조건이 되는 것이다.

<스매쉬>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드라마다. 따라서 이 TV 시리즈가 브로드웨이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옮기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누구보다 브로드웨이의 이면을 잘 알고 있는 창작진과 배우들이 그려내고 있는 브로드웨이의 모습은 공연 팬들은 물론 일반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히 풍성하고 화려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더불어 미흡하나마 브로드웨이 제작 시스템의 큰 틀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당분간 공연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TV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 104호 2012년 5월 게재기사입니다.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네이버TV

트위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