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일이 존의 절친 마이클 역으로 <틱틱붐>에 합류한다. <틱틱붐>은 <렌트> 극작가 조나단 라슨이 쓴 작품으로, 그의 사후인 2001년 초연했다. 예술을 향한 열정을 피우다 요절한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겼다.
국내 공연에는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 성기윤을 비롯해 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김선경, 강필석, 신성록, 윤공주, 이주광 등 뮤지컬 스타들이 거쳐갔다.
문성일이 맡은 마이클 역은 꿈을 접고 현실과 타협하는 인물이다. 최근 <데스트랩>, <모범생들>, <킬 미 나우> 등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문성일이 <틱틱붐>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틱틱붐>은 7년 만에 다시 공연하면서 한층 정비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세 배우가 펼칠 재기 발랄한 형식과 자유로운 무대는 유쾌한 웃음을, 생동감 넘치고 강렬한 비트의 음악은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에는 먼저 출연을 확정한 이석준과 이건명(존 역), 배해선과 정연(수잔 역), 성기윤, 조순창, 오종혁(마이클 역)과 함께 문성일(마이클 역)까지 합류하여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팀으로는 <쓰릴 미>의 박지혜 연출과 <베르테르>, <풍월주> 등에 참여했던 구소영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젊은이들의 꿈과 용기, 희망을 전하는 <틱틱붐>은 8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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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일, ‘마이클’ 역으로 <틱틱붐>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아이엠컬처 2017-08-10 3,337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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