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막하는 <서편제>가 7월 11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세 주인공인 송화, 유봉, 동호의 캐릭터를 세련되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송화 역을 맡은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은 아티스트의 삶을 숭고하게 피워낸 모습을 표현했다. 강필석, 김재범, 박영수는 반항적이면서도 개척자의 모습의 동호를 보여줬다.
서범석, 이정열은 유봉의 고독한 예술혼을 표정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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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는 구성부터 아트 디렉팅까지 디렉팅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의 최지웅 실장과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 '또 오해영', '치즈인더트랩', KBS 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 등에 참여했던 이승희 포토그래퍼가 작업했다.
촬영을 위해 모였던 배우들은 서로를 반기며 훈훈한 분위기였다고 제작사는 귀띔했다. 초연부터 송화를 연기하고 있는 이자람은 “<서편제>는 특별한 이야기같지만 사실 모든 가족의 이야기다. 가족 간의 서툴지만 더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역시 시즌마다 출연해온 차지연은 “운명같이 찾아온 작품이라 다시 무대에 오르기를 기다려왔다. 관객들에게도 운명처럼 다가가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편제>에 첫 출연을 앞둔 국립창극단 소속 이소연은 “송화와 내 자신이 동화되어 마치 한 사람의 삶처럼 살아보며, 소리꾼이자 배우로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꿈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0년 초연한 <서편제>는 예술가의 길을 걷는 중 일어나는 의견 차이와 방황, 세대간의 갈등을 겪는 아버지 유봉과 딸 송화, 아들 동호가 각자의 길을 찾아가며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귓가에 맴도는 강렬한 음악과 감동을 전하는 배우들의 연기, 세련된 무대로 초연부터 사랑받아왔다.
윤일상 작곡가,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이 다시 힘을 모은 <서편제>는 8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VIP석 12만 원, R석 10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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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송화, 유봉, 동호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CJ E&M, PAGE1 2017-07-10 5,656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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