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마타하리>의 타이틀 롤인 마타하리 역에 옥주현과 차지연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출연 확정과 함께 오늘(4월 4일) 공개한 <마타하리> 캐릭터 포스터에서 두 배우는 붉은색 커튼을 배경으로 섹시미를 드러내고 있다. 6일에는 두 배우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초연 배우 옥주현은 “작품 준비 단계부터 함께했기 때문에 마타하리에 애착이 많다. 올해는 스토리와 넘버, 의상, 무대 등 많은 부분들이 바뀔 것이라고 들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산 이후 이 작품으로 1년 만에 복귀하는 차지연은 “제 안의 또 다른 모습을 최선을 다해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출연을 결심했어요. 단 한 회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선 순간 만큼은 온전한 마타하리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전했다.
<마타하리>는 2017년 공연에서 새롭게 연출로 합류하는 연출가 스티븐 레인을 필두로 대대적인 보강을 거쳐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차 티켓 오픈은 4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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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차지연, <마타하리> 타이틀 롤 출연 확정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7-04-04 6,27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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