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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심윤수 작가 웹툰 원작 <찌질의 역사>, 티저 포스터 2종 공개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에이콤 2017-03-27 3,389
6월 대학로에서 초연을 앞둔 <찌질의 역사>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눈물과 러브장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민기가 첫사랑 설하를 그리워하며 울먹이는 장면을 리얼하고 코믹하게 그렸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아픈 이별에 대한 후유증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원작 만화가 심윤수와 일러스트레이터 이승훈 작가가 각각 그렸다. 타이틀 작업은 캘리그라퍼 강숙 작가가 맡았다.

심윤수 작가 버전 포스터는 원작 웹툰의 한 컷을 새롭게 그려 완성했다. 배경에 깨알같이 적혀있는 주인공 민기의 처절한 대사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과 실소를 자아내며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훈 작가 버전 포스터에는 90년대 연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러브장 속에 설하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다. 이별 후 일상의 순간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그리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찌질의 역사>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인기를 얻은 작가 김풍이 글을 쓰고, 만화가 심윤수가 그림을 그린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원작의 재미에 생동감을 더해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연애의 흑역사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청춘 뮤지컬로 만들 예정이다. 

에이콤이 제작 및 기획을 맡고, 안재승이 극작과 연출로 참여하는 <찌질의 역사>는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공연한다. 티켓 판매는 4월 중 시작하며, 출연진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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