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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는 <젊음의 행진>, 11월 대학로 무대에…신보라·정가희, 강정우·한희준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PMC프러덕션 2016-09-22 5,310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공연을 이어온 <젊음의 행진>이 10주년을 맞아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젊음의 행진>은 인기 만화였던 '영심이'를 원작으로 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80~90년대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젊음의 행진'을 모티브로 당시 히트곡들을 재구성하며, 친근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호응을 이끌어왔다.



작품은 세월이 흘러 어느새 서른 다섯살이 된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다가 학창시절 친구였던 왕경태와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만화를 떠올리게 하는 코믹한 무대 연출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커튼콜 등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천방지축 왈가닥에 실수투성이인 영심이 역은 신보라와 정가희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출연한다. 영심이를 일편단심으로 짝사랑해온 왕경태 역은 강정우와 한희준이 새롭게 캐스팅되었다. 강정우는 <난쟁이들>, <모범생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K팝스타 3’, ‘아메리칸 아이돌 11’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쇼맨십을 보여줬던 한희준은 뮤지컬에 도전한다.

형부 역은 <난쟁이들>, <명동로망스> 등 출연작마다 깊은 인상을 남겼던 원종환과 <빨래>, <군수선거>에 출연한 김세중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담임 역은 <올슉업>, <체스>에 출연했던 정영아가 맡는다. 상남 역은 오랫동안 이 역할을 맡아온 터줏대감 전역산과 <총각네 야채가게>, <하이스쿨 뮤지컬> 등으로 관객들을 만나온 이후림이 연기한다. 꽃미남 교생 역할은 김민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맡는다.



심설인 연출, 양주인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이 참여하는 <젊음의 행진>은 11월 10일부터 2017년 1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9월 29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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